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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복귀 '야수' 김장용 "고노, 초반에 밀어 붙여 끝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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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복귀 '야수' 김장용 "고노, 초반에 밀어 붙여 끝낼것"
  • 정성욱
  • 승인 201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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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글리몬FC
김장용 ⓒ글리몬FC

[랭크5=정성욱 기자] ‘비스트’ 김장용(32. 팀 마초)이 글리몬FC 01 메인 이벤터로 경기에 나선다.

2년 만에 케이지에 오르는 김장용의 대전 상대는 일본의 고노 아키히로(42). 62전 34승 8무 20패의 베테랑 선수다. UFC, DEEP, 프라이드, 판크라스 등 여러 단체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다. 김장용은 "고노 아키히로는 노장이다. 때문에 노련하긴 하지만 체력적 한계가 있을 것이다. 초반에 밀어 붙인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아무래도 체력이 관건"라고 말했다.

체력이 주요 포인트라 생각한 김장용은 체력훈련에 집중했다. 그는 "지난주까지는 체력운동 위주의 훈련을 했다. 초반에 승부가 나지 않는다면 체력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5일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이번 주 부터는 감량과 체력유지에 좀 더 집중할 생각이다. 대회에 지장 없이 열심히 훈련 중”라고 답했다.

2년 만에 오르는 케이지, 게다가 메인 이벤터로서 이번 경기에 대한 김장용의 각오는 남다르다. 김장용은 "오랜만의 한국 시합이다. 글리몬FC 첫 이벤트 메인 매치를 치르는 선수로 스타트를 잘 끊어야겠다는 부담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훈련에 집중하고 준비해왔던 만큼, 김장용을 기다려주신 격투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 꼭 승리하여 만족할 만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용은 2006년 8월 스피릿 MC에서 데뷔해 15전 8승 1무 6패 전적을 갖고 있다. 2013년 9월 괌에서 열린 PXC 39에서 당시 UFC 마닐라 계약 0순위 였던 마크 스트리글을 제압, 페더급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김장용과 고노 아키히로가 맞붙는 글리몬FC 01대회는 오는 25일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sky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글리몬 FC 01 대진

[70.4kg 라이트급] 김장용 vs 고노 아키히로
[65.8kg 페더급] 서두원 vs 후지타 무네히로
[81kg 계약체중] 허민석 vs 아라이 유지
[93kg 라이트헤비급] 안상일 vs 오카모토 주니치로
[70.4kg 라이트급] 황지호 vs 다케우치 고지
[65.8kg 페더급] 김종백 vs 아시타카 타이치
[65.8kg 페더급] 윤다원 vs 사사키 후미야
[80kg 계약체중] 김민우 vs 강호사
[61.3kg 밴텀급] 신재환 vs 이지인
[65.8kg 페더급] 김동욱 vs 강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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