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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한국 파이터 승부조작 가담, 경찰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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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한국 파이터 승부조작 가담, 경찰 수사중
  • 정성욱
  • 승인 2017.04.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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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정성욱 기자] 북미 종합격투기 단체 UFC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해 경찰이 수사중이다. SBS는 18일 8시 뉴스에서 "재작년 11월말 서울에서 처음 열린 UFC 경기에 출전한 한국 선수 A가 이날 승부를 조작해 일부러 패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SBS에 따르면, "A 선수는 이 경기에서 3라운드 가운데 두 라운드를 져 패하는 조건으로 도박 브로커들로부터 선금 1억 원을 받았다. 자신도 이 가운데 5천만 원을 상대 선수가 이기는 쪽에 판돈을 걸었으나 실제 경기에선 이겨서 협박에 시달렸고 경찰에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SBS는 A 선수 소속사 관계자에게 확인을 요청했으나 잘 모르는 일 이라고 부인했다. 또한 A 선수에게 확인결과 "중간에 그거(조작) 안 하기로 했었다. 그게 전달이 잘 안되었다"고 이야기해  승부 조작에 대한 정황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A 선수에게 돈을 건낸 승부조작 브로커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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