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TFC 넘버 시리즈 진출을 위한 무대 'TFC 드림(DREAM)'이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TFC는 "6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TFC 드림 3'가 개최된다. 넘버링 이벤트 못지않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연승 중인 신성과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베테랑들이 출전한다. 대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TFC 드림은 'TFC 넘버 정규시리즈'와 'TFC 아마추어-세미프로 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대회다. 출범 초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쟁의 기회를 주기 위해 새로 런칭한 무대"라고 밝힌 바 있다. 룰은 넘버시리즈와 동일하다. 5분 3라운드를 적용하며 팔꿈치 공격을 허용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넘버링 이벤트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

TFC 인천 대회 개최는 두 번째. 2015년 10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TFC 9 - 인천상륙작전'을 진행했다. 인천 출신 파이터 김재영, 김은수 등이 케이지에 올라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날 대회에서 김재영은 TFC 초대 미들급 챔피언이 됐다.

'TFC 드림 3'은 인천광역시 이종격투기연맹 원구연 회장의 적극 협조한 대회다. 주최측은 "원구연 회장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발전된 이벤트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정성욱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