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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격투 강자 진시준 일본 원정, 신일본 3위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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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격투 강자 진시준 일본 원정, 신일본 3위와 대결
  • 정성욱
  • 승인 2017.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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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정성욱 기자] 국내 입식격투기 강자 진시준(26, 싸이코핏불스)이 일본 정벌에 나선다. 14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리는 신일본킥복싱 '위너스(Winners)' 대회에 출전해 웰터급(67kg)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오오츠키 쇼타(일본)와 대결한다.

진시준은 국내 입식격투기 강자로 현재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맥스 FC 02에 출전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TAS와 MKF에 출전해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3월에 열린 MKF 얼티밋 빅터 03에선 하우람(대무팀카이저)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상대 오오츠기 쇼타는 신일본킥복싱 협회 웰터급 3위에 랭크된 선수로 21전 15승 5패 1무의 전적을 갖고 있다. 15승 가운데 11승을 펀치에 의한 KO로 마무리해 강력한 펀치를 소유한 파이터로 알려져 있다.

오오츠키 쇼타 ⓒ신일본킥복싱
오오츠키 쇼타 ⓒ신일본킥복싱

진시준은 2013년 신일본킥복싱 '매그넘'으로 일본 무대에 데뷔해 현 미들급 챔피언 토고를 1라운드 라이트 훅으로 KO시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꾸준히 일본 입식격투기 링에 올랐으나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진시준은 "처음 운동할 때 처럼 즐겁고 행복하다. 일본 원정 경기는 나를 스스로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꾸준히 두드려온 일본무대인 만큼 이번에도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5월 14일 진시준이 출전하는 '위너스'는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 신일본킥복싱이 주최하는 대회다. 신일본킥복싱은 1983년에 출범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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