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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주만기 KTK 헤비급 챔피언 수성, 65kg 토너먼트 4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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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주만기 KTK 헤비급 챔피언 수성, 65kg 토너먼트 4강 결정
  • 정성욱
  • 승인 2017.06.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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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킥을 뻗고 있는 주만기(좌측)

[랭크5=이천 서희문화체육관, 정성욱 기자] 입식격투기 MKF 헤비급 간판 주만기(대무 팀 카이저)와 양재근(성남 칸짐)의 2차전은 주만기의 판정승으로 끝을 맺었다. 17일 경기도 이천시 서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MKF 얼티밋 빅터 04 / KTK(대한종합무술 격투기협회) 챔피언십'에서 주만기가 양재근을 판정승으로 이기고 KTK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은 양재근의 페이스였다. 강한 로킥과 니킥 공세로 주만기를 흔들었다. 강한 공세에 주만기는 흔들렸으나 양재근의 안면에 펀치와 하이킥으로 공격하며 대응했다.

3라운드 양재근의 펀치가 주만기의 얼굴을 여러 차례 적중했다. 주만기는 전진 스텝을 밟으며 펀치와 킥으로 대응했다. 양재근의 로블로로 인해 잠시 휴식을 가진 두 선수는 회복 후 서로에게 엄청난 공세를 퍼부었다.

경기 후반 페이스는 주만기에게 넘어갔다.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인 양재근에 공세를 펼치며 압박했다. 양재근도 전진하며 반격하긴 했으나 주만기에게 유효타를 허용했다. 5라운드 종료 3-0 주만기의 판정승.

펀치 공격을 하는 손준오
펀치 공격을 하는 손준오

국제전으로 치러진 65kg급 8강 토너먼트는 손준오(싸이코핏불스), 최경현(팀J 철인), 히데키(일본), 슌지시앙(중국)이 4강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스타' 손준오는 막스를, 히데키는 강민석을, 슌지시앙은 이승준을 판정으로 승리했다.

퀸즈컵에서 만나지 못했던 박상아(성남 칸짐)와 서혜린(원송차이 코리아)의 대결은 박상아의 판정승으로 마무리 됐다. 여성 파이터로서 남성 못지 않은 파이팅을 보여주어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펀치를 뻗고 있는 정기한
펀치를 뻗고 있는 정기한

KTK 페더급 타이틀은 정기한(인천 무비)이 가져갔다. 정기한은 펀치 컴비네이션과 강한 로킥으로 상대 이재진(칸짐)을 괴롭혔다. 1라운드에는 강한 스트레이트 카운터를 이재진의 안면에 꽂아 넣어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일 고교생 대결은 한국의 김우승(인천 무비)이 판정승했다. 김우승은 1라운드 마사야 카토(일본)의 얼굴에 펀치를 꽂아 다운을 빼앗기도 했다.

한편 추정훈(JY짐)과 최경현(팀J 철인)은 상대인 페즈마니 단룬사라캄(태국)과 사이파랍 시쿠르타이(태국)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경기를 갖지 못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MKF 얼티밋 빅터 04 / KTK 챔피언십 경기 결과

[헤비급] 주만기(89.60kg) vs 양재근
주만기 5라운드 종료 판정승(3:0)

[페더급] 정기한 vs 이재진
정기한 5라운드 종료 판정승(3:0)

[63kg급] 김우승 vs 마사야 카토
김우승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52kg급 여성] 서혜린 vs 박상아
박상아 연장 종료 판정승(3:0)

[65kg급 토너먼트] 손준오 vs 막스
손준오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65kg급 토너먼트] 강민석 vs 히데키
히데키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65kg급 토너먼트] 이승준 vs 슌지시앙
슌지시앙 3라운드 종료 판정승(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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