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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김규성과 이민주 대결, TFC 플라이급 1인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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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김규성과 이민주 대결, TFC 플라이급 1인자는 누구?
  • 정성욱
  • 승인 2017.06.2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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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성과 이민주(좌측부터) ⓒTFC

[랭크5=정성욱 기자] TFC 플라이급 1인자를 가리는 대결이 TFC 15에서 펼쳐진다.  


주최측은 "김규성(24, 전주 퍼스트짐)의 부상으로 연기됐던 '플라이급 1인자 대결' 김규성과 이민주(23, 파라에스트라 청주)의 경기가 722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88체육관)에서 개최되는 'TFC 15'에서 펼쳐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규성과 이민주는 지난 3'TFC 14'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김규성의 허리 부상으로 무산됐다.


179cm의 체급 내 장신인 김규성은 원거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확도 높은 타격으로 72패를 기록 중이다. 무한체력 역시 큰 장점이다. 이미 그를 TFC 플라이급 1인자로 칭하는 국내팬들이 적지 않다. 


168cm'플레이보이' 이민주는 연승중이다. 지난해 9T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2전 전승의 상승궤도를 그리고 있다. 'TFC 12'에서 최정범의 부상으로 긴급 대체 출전해 32전의 베테랑 이시이 '타이거' 타케히로를 전방위에서 압도했고, 지난달 'TFC 드림 2'에서 톱컨텐더 파르몬 가파로프까지 무너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둘의 대결은 미리 보는 TFC 플라이급 타이틀매치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그래플링 능력이 출중한 이민주는 클린치와 태클을, 원거리 폭격을 퍼붓는 김규성은 거리싸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영역에서 격돌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한편 'TFC 15'는 세 개의 타이틀매치와 알찬 대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FC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의 2차 방어전,홍성찬-사토 타케노리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서예담과 장웨일리의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매치가 진행된다. 


또한 최우혁과 오호택이 라이트급 2대 토너먼트 결승전이자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벌이며, 최승우·길영복의 페더급 톱컨텐더 대결이 펼쳐진다. 또 다른 경기들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TFC 15- 서예담 vs. 장웨일리


2017722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88체육관)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매치] 서예담 vs. 장웨일리
[미들급 타이틀매치] 김재영 vs. TBA
[라이트급 타이틀매치] 홍성찬 vs. 사토 타케노리
[페더급매치] 최승우 vs. 길영복
[페더급매치] 조성빈 vs. 나카무라 요시후미
[라이트헤비급매치] 정다운 vs. 사카이 료
[여성부 밴텀급매치] 최정윤 vs. 김명보
[플라이급매치] 김규성 vs. 이민주
[라이트급매치] 최우혁 vs. 오호택
[웰터급매치] 김재웅 vs. 김형주
[밴텀급매치] 박경호 vs. 유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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