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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안주짓수(BJJ) 띠 승급과 관련된 다섯 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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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안주짓수(BJJ) 띠 승급과 관련된 다섯 가지 이야기
  • 정성욱
  • 승인 2017.07.2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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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JJF에서 권고하는 띠 승급 체계 ⓒIBJJF 홈페이지

[랭크5=정성욱 기자] 24일 랭크5는 자체 조사를 통해 국내 브라질리안주짓수(BJJ) 검은 띠 명단을 공개했다.(25일 현재 110명) 국내 검은 띠가 명단이 공개되면서 띠 승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해 수련인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정리해봤다.

** 반론이 있는 경우 댓글이나 메일(mr.sungchong@gmai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 검은 띠는 10년이 되어야만 받을 수 있다?
- 아니다. 10년이 되지 않아도 받은 사람들은 많다. 일례로 한국에 세미나를 왔던 UFC 파이터 데미안 마이아도 10년을 채우지 못했다. 스승이 인정한다면 짧은 기간에도 검은 띠로 승급이 가능하다. BJJ 검은 띠 승단을 10년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성실함과 꾸준한 노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2. 바로 아래 단계에겐 띠를 주면 안된다?
- 정해진 룰은 없다. 각 네트워크에서 정한 룰은 있다.(이를테면 어떤 띠 이상이 되어야 스승으로 인정받고 체육관을 낼 수 있는 규정 등) BJJ는 스승에 의해 승급, 승단되는 철저한 도제 시스템이다. 스승의 평가하에 제자에게 띠를 승급, 승단시켜주므로 승급, 승단에 대한 책임은 스승이 진다.

3. 전 세계 BJJ를 아우르는 협회가 있다?
- 전 세계를 아우르는 경기 단체는 있지만 태권도의 국기원같이 승급, 승단을 주관하는 협회는 없다.

국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IBJJF)은 북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경기 단체로, 2002년 카를로스 그레이시 주니어(그레이시바하의 수장)가 중심이 되어 만든 단체다. 월드챔피언십(문디알)을 개최하는 단체로 BJJ계의 UFC로 취급받는다. 이들은 주목받는 만큼 BJJ와 관련된 권고사항-띠 규격, 승급 등을 내놓고 있다. IBJJF 승급 체계 바로 가기

'유러피안 주짓수'라고 불렸던 주짓수국제연맹(JJIF)도 있다. 아시안 게임 입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들은 띠 승급에 대한 이렇다할 규정을 내놓지 않았다.

한국은 대한주짓수회(JJAK)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있으나 띠 승급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바는 없다.

4. 현재 이야기되는 승급 체계의 근거는 어디?
- 국내에서 이야기되는 BJJ 승급 체계는 대부분 IBJJF 권고 사항이다.

5. 회자되는 승급 체계, 꼭 지켜야 하나?
- 꼭 지켜야 한다는 강제성은 없다. 검은 띠에 이르기까지 꼭 10년을 채울 필요도, 누가 누구를 승급하는지 스승의 기준이 되는 띠도 모두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부분의 국내 지도자들은 수련인에게 노력한 만큼 승급하는 BJJ 특유의 성취감을 심어주고 실력 향상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수련할 것을 강조한다.

승급, 승단 권고 사항을 지도자가 꼭 지킬 필요는 없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도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BJJ 특성상 승급, 승단 결과는 모두 스승이 책임진다. (100년이 되지 않은 BJJ 특성상 승급, 승단 계통은 금방 파악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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