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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UFC 파이트 나이트 일본' 출전 한국 선수들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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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UFC 파이트 나이트 일본' 출전 한국 선수들의 말말말
  • 정성욱
  • 승인 2017.09.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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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

'UFC 파이트 나이트 일본' 출전 한국 선수들의 말말말

UFC 파이트 나이트 일본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20일 미디어 데이에서 이야기한 말을 정리해봤습니다. 더불어 한국 선수들이 상대할 일본 선수들의 코멘트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The Ace’ 임현규(32, 팀 마초)

“전략적인 준비는 모두 마쳤고 현재 감량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아베 다이치와 함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다. 둘 다 타격을 좋아하니 흥미진진한 타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승리는 내가 가져갈 것이다. 부상 없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서 얼른 다음 경기를 갖고 싶다.”

아베 다이치(25, 일본)

“임현규의 파이트 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해 그의 경기 영상을 보며 분석했다. 하지만 임현규도 경기 경험이 쌓이며 더욱 발전했을 것 같다. 나 또한 그에 대비했고 유연하게 대처 할 것이다. 내가 임현규보다 훨씬 대담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내가 이길 것 같다. UFC 한일전 모두 한국선수들의 승리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로 한일전 결과는 달라 질 것이라고 장담한다. 이번 경기는 시작부터 화끈할 것이니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찬미(20, 국제 체육관/령 프로모션)

“콘도의 지난 경기를 보며 단점을 찾아봤다. 콘도의 단점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력과 판단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훈련도 예전보다 2배로 더 열심히 했다. 감량 역시 지난 번보다 순조롭기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KO승 하겠다는 목표로 경기에 임하겠다. 만약 KO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을 박살내겠다는 각오로 싸울 것이다. 지금까지 UFC 한일전은 한국의 전승이다. 이에 슈리 콘도에게 결코 질 수 없다. 둘 중 하나는 죽어서 내려간다는 생각으로 싸우겠다.”

곤도 슈리(29, 일본)

“전찬미는 뛰어난 타격가이다. 하지만 나는 킥복싱 챔피언이었기에 타격이 전찬미보다 앞선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모든 부분에서 내가 전찬미를 압도해 이기고 싶다. 나와 전찬미 둘다 킥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킥의 전쟁이 될 것이다. 화끈한 경기가 될 것 같다.”

‘마에스트로’ 김동현(29, 팀매드/성안세이브)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 전에도 일본에서 몇 번 경기 했었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더 편하게 느껴진다. 옥타곤에서 고미를 만나봐야 알겠지만 경기가 길진 않을 것이다. 고미의 타격 한방을 조심해야겠지만 1-2라운드 안에 고미를 피니시 시킬 것이다. 이번 경기는 나도 그렇지만 고미에게도 중요한 경기이다. 누구 하나 물러설 수 없는 시합이다. 그런 만큼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Fireball Kid’ 고미 다카노리(40, 일본)

“김동현은 적극적 스타일이라 생각한다. 대진이 결정되고 김동현의 경기 영상을 많이 보았다. 그의 공격적인 타격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김동현은 아직 큰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에 나와 함께 팬들을 위해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내 경험이 김동현보다 월등히 앞선다고 생각한다. 스탠딩이던 그라운드던 내가 가진 모든 걸 옥타곤에서 보여주어 후회 없는 경기 치를 것이다. 이번 경기는 특히 개인적으로 많은 의미가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경기는 나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이다.”

21일 일본 도쿄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계체량 행사에서 임현규, 전찬미, 김동현은 각각 77.34kg, 70.76kg, 52.62kg으로 계체량에 통과했습니다. 역대 UFC 한일전에서 우세를 보여왔던 한국 선수들. 이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응원 한 마디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 제공 힐엔놀튼, 게티 이미지스/Zuf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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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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