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1:31 (화)
실시간
핫뉴스
[MAX FC] ‘강스타’ 강예진 “챔피언?, 인기? 모두 나의 것”
상태바
[MAX FC] ‘강스타’ 강예진 “챔피언?, 인기? 모두 나의 것”
  • 정성욱
  • 승인 2017.11.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예진

[랭크5=정성욱 기자]  11월 25일(토) MAX FC 11 안동대회에 출격하는 ‘강스타’ 강예진(22, 마산팀스타)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유쾌함이 있는 선수이다. 링 네임답게 끼가 넘치고 스타 기질도 있다.

“운동하는 소속 체육관이 ‘마산팀스타’이기도 하고, 자꾸 스타라고 불러주면 언젠가 진짜 스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닉네임을 '강스타'로 정했다”며 웃는 강예진은 자신감이 넘친다.

여성부 페더급(56kg) 그랑프리 4강중 강예진은 파워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4강 대진 추첨 공개방송에서 즉석으로 진행된 깜짝 팔씨름 대결에서 모두를 꺾고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물론 팔씨름 대결이 실제 경기 결과와는 무관하지만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분 좋은 승리였다.

강예진은 4강 선수들과 함께 모인 첫 만남 자리에서 “생각보다 별거 없다”라며 “그날의 주인공은 내가 될 것"이라며 당돌한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강예진의 주특기는 하이킥, 튼튼한 하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킥 파워가 일품이다. 소속 체육관 마산팀스타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그는 시합 중에도 관객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쇼맨십 역시 준비되어 있다.

강예진의 전적은 14전 9승5패, “최근 패배가 많아 집에서 걱정이 많으시다. 그래서 이번 시합이 정말 중요하다. 아버지와 약속했다. 이번 시합 이기면 밀어 주시기로 했다”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강예진의 상대는 ‘신블리’ 신미정(25, 대구무인관) 이다. 신미정 역시 선수로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강예진과 맞붙는다. 신미정이 선수 생활에 사활을 걸기 위해 직장도 그만뒀다는 소식에 강예진은 코웃음을 치며“나 역시 직장 그만 둔지 오래다.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11월25일(토)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11 안동 ‘The Spirit of a Champion’은 IPTV IB SPORTS 채널과 NAVER SPORT 채널을 통해서 당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 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