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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 'K-1' 출신 베테랑 파이터 우치다 노보루, 11월 27일 최홍만과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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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 'K-1' 출신 베테랑 파이터 우치다 노보루, 11월 27일 최홍만과 일전
  • 정성욱
  • 승인 2017.11.10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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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노보루와 최홍만 ©엔젤스 파이팅 제공

[랭크5=정성욱 기자] 일본의 입식 격투대회 'K-1(케이원)'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파이터' 우치다 노보루(42, 일본)가 '엔젤스파이팅05'에 출전해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6, 엔젤스파이팅)과 대결한다.

주최측은 "11월 27일 월요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되는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의 메인이벤트로 최홍만과 우치다 노보루의 대결이 확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치다는 K-1에서 '데빌맨'이란 닉네임으로 활동했다. 큰 덩치에 빠른 스피드로 '레드 스콜피온' 알렉세이 이그나쇼프와 마이클 맥도날드를 차례로 격파, K-1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 단체에서 승승장구했다. 신일본 킥복싱협회 헤비급 챔피언과 MA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우치다는 50전 34승 11패 5무의 총전적을 자랑한다. 노장이지만, 화끈한 타격과 날카로운 컴비네이션 공격이 주특기다.

우치다는 엔젤스파이팅과 인터뷰에 "먼저 엔젤스파이팅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이 많다.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멋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만과 11년 만의 재회다. 언젠가 그와 대결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런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원년 K-1 헤비급 파이터의 파이팅을 볼 수 있는 자리라 생각한다. 최홍만과 대결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고 투지를 밝혔다.

우치다가 참가하는 엔젤스파이팅은 '사랑, 나눔,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 기부 격투단체로, 세계 각지에 난치병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한 환우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기부를 통해 엔젤스파이팅은 국내 희귀 난치병 환우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여러 격투단체와 협력해 점차 세력을 넓히고 있어 주목받아 화제다.

한편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미녀 파이터' 송효경, '미남 파이터' 노재길, 초대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코리안 베어' 임준수, '직쏘' 문기범 등 국내 유명 파이터가 참가하는 엔젤스파이팅의 연말 축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엔젤스파이팅이 주최하며, 매니아컨설팅그룹이 주관으로 '쇼핑몰' 더조은몰, 오르다온이 협찬하는 엔젤스파이팅의 다섯번 째 넘버링 대회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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