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MBC 신규 예능 '겁 없는 녀석들'이 '1차 오디션 100초 戰'의 미방영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1, 압구정짐)이 목포에서 온 도전자 천선호에게 로킥을 맞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천선호는 "중학교때 당구장에 갔는데 그때 나를 때리려 했다"라며 팔씨름을 제안했다. 팔씨름에서 진 사람이 로킥을 맞는 것을 제안했다. 천선호는 자칭 팔씨름 150전 150승의 강자. 결국 천선호가 승리했다.

권아솔은 "로킥 한 방으로 업보를 다 없애도록 하겠다"라며 천선호의 강한 로킥을 맞았고 좌중은 웃음 바다가 됐다. 로킥을 찬 후 천선호는 권아솔에게 있었덨던 감정이 풀렸냐는 정준하 맨토의 질문에 "다 풀렸다"라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권아솔 선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선호의 상대 오경준 도전자는 글러브를 낀 손에 야구 방망이를 들고 나타나 등장부터 멘토 군단은 물론 방청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전직 고등학교 교사라고 밝혀 다시 한 번 관심을 끌었다.

멘토로 출연 중인 슈퍼주니어 이특은 오경준 도전자에게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하게 된 동기를 물었고, 오경준 도전자는 “도전하는 의미로 나왔습니다”고 답했지만 이어 “(상대의 기세에 눌려)쫄았다”는 지나치게(?) 솔직한 답변을 내놔 멘토 군단을 폭소케 했다.

오경준 도전자의 100초 戰은 100초를 채우지 못하고 멘토 군단에 의해 ‘2 STOP’ 판정으로 끝이 났다.

‘겁 없는 녀석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지상파 격투 오디션이다. 톱모델 한혜진이 진행을 맡고, 개그맨 정준하, ROAD FC (로드FC) 정문홍 대표, 슈퍼주니어 이특, 개그맨 윤형빈,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했던 권민석이 멘토로 함께한다.

MBC 신규 예능 ‘겁 없는 녀석들’의 편성이 변경되어 오는 24일 방송될 3회부터는 금요일 밤 12시 45분 방송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DNl05Xx-3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