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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45] 난딘에르덴 "타격? NO, 이번에는 그래플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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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45] 난딘에르덴 "타격? NO, 이번에는 그래플링으로"
  • 정성욱
  • 승인 2017.11.23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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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딘에르덴 ⓒ로드FC 제공

[랭크5=정성욱 기자] 100만불 토너먼트 8강전에서 좌초한 난딘에르덴(30, 팀 파이터)이 '와산상담'하여 다시 로드 FC 케이지에 오른다. 난딘에르덴은 다음달 23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로드 FC YOUNG GUNS 38'에서 '무에타이 챔피언' 라파엘 피지에프(24,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난딘에르덴은 2014년 1월 데뷔한 이후 매 경기 무시무시한 타격을 선보이며 ROAD FC(로드FC, 대표 정문홍)를 대표하는 타격가 중 한 명으로 성장해왔다.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온 그의 간절함은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서도 빛을 발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브루노 미란다와 토니뉴 퓨리아를 연달아 TKO로 꺾고 8강에 안착하며 꿈에 한걸음씩 다가서는 듯 보였다.

거침없었던 난딘에르덴의 질주는 8강전에서 멈췄다. 상대는 강력한 그래플링 실력으로 8강에 합류한 튀니지의 만수르 바르나위. 경기 초반부터 더티 복싱으로 달려든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난딘에르덴은 크게 데미지를 입고 쓰러졌다. 곧바로 이어진 초크에 결국 경기는 끝이 났다. 난딘에르덴의 서브미션패였다.

“만수르 바르나위 선수가 그래플링이 강하기 때문에 멀리서 타격하려고 했는데 너무 급하게 들어가다가 졌다. 너무 아쉽다. 다시 경기한다면 10번을 해도 10번 모두 이길 수 있다. 오늘까지 계속 그 경기 생각만 났다.”

패배의 아픔을 딪고 난딘에르덴은 다시 일어섰다.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로드 FC YOUNG GUNS 38'에서 ‘무에타이 챔피언’ 라파엘 피지에프와 겨룬다.

약 한 달 만에 다시 뛰는 난딘에르덴은 벌써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라파엘 피지에프 선수는) 타격을 다 잘하는 것 같다. 펀치, 킥 다 잘한다. 나 역시 타격이 자신 있지만 그래플링이랑 주짓수도 정말 잘 할 자신 있다. 지난 경기는 관장님께 배운 것을 하나도 못 보여주고 끝나서 너무 아쉽다. 초반부터 피가 많이 나서 미끄러웠고, 눈으로까지 흘러 들어와서 앞이 안보였다. 이번 시합에서는 반드시 나의 그래플링 실력을 꼭 보여주고 싶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로드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16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로드 FC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초 지상파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4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45 XX /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진 유 프레이]
[무제한급 요시코 VS 김영지]
[아톰급 이예지 VS 아라키 미키]
[무제한급 데스타니 야브로 VS 베김잔 카시모바]

[XIAOMI ROAD FC YOUNG GUNS 38 /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라파엘 피지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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