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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두호, 1년 1개월만의 복귀전에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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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두호, 1년 1개월만의 복귀전에서 패배
  • 정성욱
  • 승인 2018.01.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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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랭크5=정성욱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6,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가 1년 1개월만의 복귀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최두호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제레미 스티븐슨(31, 미국)와 메인 이벤트에서 2라운드 2분 36초 파운딩 TKO패했다.

1라운드 최두호는 평소와 달리 로킥 위주로 경기를 풀었다. 뿐만 아니라 로킥에 이어 원투 펀치로 안면을 노렸다. 후반에는 스티븐슨의 공격에 카운터 펀치로 공략했다.

2라운드 초반 최두호의 프론트킥이 스티븐슨에 턱에 적중했다. 흔들리는 스티븐슨이었지만 이내 회복하고 만회를 위해 공세를 펼쳤다. 전진 압박하며 최두호의 얼굴에 잽을 꽂아 넣었다. 거리를 잡고 킥으로 공략하려는 최두호였지만 좀처럼 거리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스티븐슨의 펀치를 허용했던 최두호는 오른손 훅에 맞고 쓰러졌다. 연이은 스티븐슨의 팔꿈치 파운딩을 막지 못했고 심판의 저지로 경기는 끝이났다.

경기후 스티븐슨은 통역을 통해 "최두호는 정말 터프한 선수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최두호는 스티븐슨에게 패배함으로서 옥타곤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총 전적 14승 3패다. 스티븐슨은 1승을 더해 27승 14패의 전적이 됐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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