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23 (화)
실시간
핫뉴스
[복싱] 이흑산 WBA 아시아 타이틀 전초전, 배틀로얄 8강전 25일 개최
상태바
[복싱] 이흑산 WBA 아시아 타이틀 전초전, 배틀로얄 8강전 25일 개최
  • 정성욱
  • 승인 2018.02.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틀로얄 복싱

[랭크5=정성욱 기자]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회장 이향수)가 2월 25일(일)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시민회관에서 한국 신인 최강전 ‘배틀로얄’ 8강전 및 난민복서 이흑산의 WBA 아시아 타이틀매치 전초전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윤문현을 꺾고 WBA 아시아 웰터급 정상에 오른 정마루는 이흑산과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이흑산은 타이틀 도전에 앞서 필리핀의 마크 살레스와 전초전을 25일 갖는다.

마크 살레스는 68전을 치른 베테랑으로 국내에 세 차례 내한하여 1승(1KO) 2패를 기록했다. 작년 4월 호주에서 열린 OPBF(동양태평양복싱연맹)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다. 현재 필리핀 웰터급 랭킹 8위이며 68전 22승(8KO) 42패 4무승부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 이흑산에겐 좋은 기회로 보인다. 21년에 달하는 링 경력을 가진 베테랑을 상대할 좋은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배틀로얄' 8강전은 8체급에서 총 24경기를 치르며 준결승전에 진출할 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SPOTV를 통하여 오후 2시부터 전국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출전자들도 다양하다. 한국 프로복싱을 책임질 유망한 신예를 비롯해 미군 병사, 몽골 유학생, 이흑산의 동료 난민복서 등도 참가한다.

특히 이흑산의 동료인 에뚜빌은 4전 4승(2KO)의 우승후보 신재혁과 8강전에서 격돌하고, 슈퍼플라이급 역시 우승후보 장민과 장인수가 8강전에서 맞붙게 되어 실질적인 결승전이라는 평가다.

16강전에서 50초만에 KO승을 거두고 유망주로 급부상한 이동영은 이경민과 8강전을, 이들과 함께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3전 3승(2KO)의 서로준, 5전 4승 1무의 이도진, 2전 2승(1KO)의 김우승 등도 각각 8강전을 치른다.

‘배틀로얄’ 준결승전은 3월 말, 결승전은 5월 초로 예정되어 있다. 각 체급의 우승자들에는 우승상금 200만원 외에도 일본 원정경기, 국제전, 한국타이틀매치 도전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 2월 10일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회장으로 취임한 이향수 회장은 이번 ‘배틀로얄’ 각 체급 우승자 중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 세계챔피언이 될 때까지 전폭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프로복싱 ‘배틀로얄’ 8강전 및 이흑산 국제전 개요
- 일시 : 2018년 2월 25일(일요일) 오후 2시
- 장소 :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시민회관
- 주최 : BM 프로모션
- 주관 :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사)대한직장인체육회
- 인정 : KBM
- 방송 : SPOTV 3시간 생중계방송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