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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태권 파이터’ 홍영기 "나이는 숫자에 불과, 태권파이터 면모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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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태권 파이터’ 홍영기 "나이는 숫자에 불과, 태권파이터 면모 보여줄 것"
  • 정성욱
  • 승인 2018.03.06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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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랭크5=정성욱 기자] 로드 FC 46에 출전하는 홍영기(34, 팀 코리아 MMA)의 각오는 남다르다. 1년만에 오르는 케이지. 홍영기는 스스로 쓴 일기에서 "다시 운동에 매진하게 되니 잃어버린 나를 찾은 것 같은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홍영기의 상대인 엄태웅은 10살가까이 차이나는 후배로 그의 지인이기도 하다. 가깝지만 이젠 승부를 가려야하는 상대가 된 엄태웅. 홍영기는 "많은 분들이 내가 승리할 거라 예상한다. 하지만 나는 오퍼를 받은 후 두 달동안 긴장을 풀지않고 착실하게 준비했다. 1프로의 여유조차 두지 않을 정도로"라며 각오를 전했다.

엄태웅의 거침없는 도발에 홍영기는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와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꾸 까불더라. 10살 가까이 차이 나는 동생이랑 욕하고 싸울 수도 없고. 나이를 들먹일 때도 화가 나지만 한편으로 ‘내가 나이로 놀림 받을 만큼 많이 먹었구나’라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라며 "이번 경기 꼭 승리해서 아니 아무것도 못하게 괴롭히고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걸 꼭 보여줄 생각"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이어서 "컨디션 조절 잘해서 오랜만에 내 경기 보러 오는 분들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이번 경기에는 진짜 ‘태권 파이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전은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OAD FC(로드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XIAOMI ROAD FC 046 2부/ 3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

[페더급 컨텐더 결정전 김세영 VS 이정영]

[100만불 토너먼트 4강전 시모이시 코타 VS 만수르 바르나위]

[100만불 토너먼트 4강전 호니스 토레스 VS 샤밀 자브로프]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엄태웅]

[밴텀급 박형근 VS 문진혁]

[무제한급 김재훈 VS 허재혁]

[밴텀급 알라텅헤이리 VS 장익환]

[XIAOMI ROAD FC 046 1부/ 3월 10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김내철 VS 황인수]

[무제한급 마안딩 VS 하마다 줌페이]

[페더급 박해진 VS 조병옥]

[라이트급 황젠유에 VS 민경철]

[미들급 라인재 VS 임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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