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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점진적 성장이 목표' …제1회 도봉구청장배 주짓수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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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점진적 성장이 목표' …제1회 도봉구청장배 주짓수 챔피언십
  • 정성욱
  • 승인 2018.03.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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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장배 주짓수 대회

[랭크5=정성욱 기자] 25일 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스포츠문화센터에서 제1회 도봉구청장배 주짓수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엔 총 280명의 주짓수 수련인들이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출전인원은 이전 대회보다 감소했다. 작년 7월에 열린 도봉구청장배 주짓수 대회에는 360명이 참가했으나 이번에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 양인수 사무장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으로 인해 올해 주짓수 대회가 같은 시기에 몰려 있었다"라며 "한편 그런 상황에서 280명이면 많은 인원이 출전한 것"이라 자평했다.

이날 남성 성인 보라 띠 체급에선 76kg의 박호성(본주짓수 배곧)과 82.3kg의 허선우(GBK 드림)이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벌어진 무제한급에선 박호성이 우승을 거둬 체급과 무제한급에서 모두 우승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도봉구 대회

여성 성인 파란 띠 체급에선 53.5kg의 박채원(본주짓수_선부)과 58.5kg의 조상희(존 프랭클 평택)이 우승을 거뒀다. 이어서 벌어진 무제한급에선 박채원이 조상희를 꺾고 우승을 거둬 체급과 무제한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승훈 도봉구 주짓수 연합회장은 "작년 7월 좋은 성과를 내어 올해 도봉구청장배로 승격하여 경기를 치르게 됐다. 급하게 성장하려 무리하지 않고 차근 차근 성장하는 생활체육 주짓수 대회가 될 것이다. 지금은 200~300명 단위 대회지만 무럭 무럭 성장해 1천명이 출전하는 대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제1회 도봉구청장배 주짓수 대회 결과(일부)

남성 성인부 보라띠 76kg
1. 박호성(본주짓수_배곧)
2. 지현영(본주짓수_군포)
3. 조대연(트라이포스 어반)
3. 임성수(KJ/그리즐리)

남성 성인부 보라띠 82.3kg
1. 허선우(GBK 드림)
2. 김재용(팀격)

남성 성인부 보라띠 무제한급
1. 박호성(본주짓수_배곧)
2. 허선우(GBK 드림)
3. 조설원(본주짓수 군포)

여성 성인부 파란 띠 53.5kg
1. 박채원(본주짓수_선부)
2. 오다솜(MMA스토리_양주)

여성 성인부 파란 띠 58.5kg
1. 조상희(존 프랭클_평택)
2. 임언주(트라이포스_의정부)
3. 윤하진(MARC주짓수이즘)

여성 성인부 파란 띠 무제한급
1. 박채원(본주짓수_선부)
2. 조상희(존프랭클_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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