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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XIAOMI ROAD FC 047 '초호화 거인 대전'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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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XIAOMI ROAD FC 047 '초호화 거인 대전' 포스터 공개
  • 유 하람
  • 승인 2018.04.27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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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IAOMI ROAD FC 047

[랭크5=유하람 기자] 로드FC의 47번째 넘버 시리즈 대회인 XIAOMI ROAD FC 047이 오는 5월 1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2년 만에 북경으로 컴백하면서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캐딜락 아레나에서 개최스케일이 더 커졌다.


대회는 파트1, 2로 나뉘어 진행된다. 메인카드 격인 파트2의 간판은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24, 중국)와 야쿠자’ 김재훈(29, 팀 코리아 MMA) 2차전이다.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포스터에서도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할 만큼 토너먼트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지난 1차전은 아오르꺼러가 24초 만에 김재훈을 KO시키며 승점을 가져갔다. 복수를 위해 칼을 갈고 있는 김재훈이 오랜 부진을 씼어내고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까. 1차전보다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또 다른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으로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마이티 모(48, 미국)와 심판폭행러 원조 악동’ 길버트 아이블(42, 네덜란드)의 대결도 예정돼 있다. '핵주먹'으로 올드팬들과 함께 나이를 먹은 두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건재함을 과시한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경기는 화끈한 타격가끼리 맞붙는 만큼 걸린 기대가 크다. 더구나 길버트 아이블은 3연속 KO승, 마이티 모는 로드FC로 넘어온 후 6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길버트 아이블의 경우 2012년 은퇴 선언 이후 4년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도 1분만에 KO승을 거두는 등 여전히 살벌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반대쪽 블럭에서는 140kg의 태권도 5’ 크리스 바넷(32, 미국)과 마이티 모를 KO 시켰던 ‘150kg의 거구’ 알렉산드루 룬구(44, 루마니아)의 경기도 준비돼 있다.


아쉽게도 올드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제롬 르 밴너와 우라한의 대결은 두 파이터가 모두 부상을 당하며 무산됐다. 대신 일본 IGF 챔피언 출신인 '스파르탄' 올리 톰슨(38, 잉글랜드)과 덩 챠오롱(25, 중국)의 경기가 그 빈자리를 메꾼다. 제롬 르 밴너는 추후 예정된 ROAD FC 대회 출전을 위해 협상 중이다.


세계 최강 여전사들의 대결도 펼쳐진다. ‘188cm-110kg’ 거구 주짓떼라 가비 가르시아(33, 브라질)와 러시아 군용무술 세계 챔피언 베로니카 푸티나(30, 러시아)가 무제한급으로 맞붙는다. 라이진(RIZIN)에서 4승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비가 과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트2와 마찬가지로 파트1도 총 5경기가 열린다. ‘아시아 헤비급 전설’ 후지타 카즈유키(48, 일본)와 공한동(38, 중국)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이 경기는 무제한급 그랑프리 리저브 매치다승리한 파이터는 상황에 따라 대체 선수로 무제한급 그랑프리에 투입된다.


파트1에도 여성 파이터들의 경기가 있다. ‘겁 없는 녀석들’ 출연으로 MMA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라모나 파스쿠얼(30, 필리핀)과 일본의 장신 킥복서’ 쿠마가이 마리나(31, 일본)가 대결한다다른 경기들은 ROAD FC 라이트급에서 활동해온 파이터들과 새 얼굴인 태국 무에타이 챔피언’ 티라윳 카오랏(29, 태국)과 산타 금메달리스트’ 바오시리구렁(29, 중국)이 참가한다.


중국 라이트급 희망’ 바오인창(25, 중국)과 딸바보’ 사사키 신지(38, 일본), 바오시리구렁과 브루노 미란다(28, 브라질)가 –72kg 계약 체중으로 대결한다기원빈(27, TEAM POSSE)과 티라윳 카오랏의 경기는 –70kg 라이트급으로 진행된다.


1부에 출전 예정이었던 라파엘 피지에프와 알버트 쳉은 비자 관련 문제로 인해 출전이 불발됐다.


XIAOMI ROAD FC 047은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다티켓은 (https://www.228.com.cn/ticket-385303577.html)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47 2부 /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마이티 모 VS 길버트 아이블]


[무제한급 가비 가르시아 VS 베로니카 푸티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올리 톰슨 VS 덩 챠오롱]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크리스 바넷 VS 알렉산드루 룬구]


[XIAOMI ROAD FC 047 1부 /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리저브 매치 후지타 카즈유키 VS 공한동]


[-72kg 계약체중 바오인창 VS 사사키 신지]


[밴텀급 라모나 파스쿠얼 VS 쿠마가이 마리나]


[라이트급 기원빈 VS 티라윳 카오랏]


[-72kg 계약체중 바오시리구렁 VS 브루노 미란다]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미들급 황인수 VS 양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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