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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조제 알도 "할러웨이 2차전 패배 후 은퇴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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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조제 알도 "할러웨이 2차전 패배 후 은퇴 생각했다"
  • 유 하람
  • 승인 2018.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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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알도 페이스북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3, 브라질)가 "은퇴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알도는 최근 4번 연속 타이틀전을 치르며 세 차례 KO패를 당했다. 특히 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28, 미국)에게는 연거푸 무릎 꿇으며 생애 첫 연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며 타이틀전까지 다시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알도는 4월 30일 MMA Fighting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끝나고 시간을 좀 가졌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가족을 생각하고, 또 함께 있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2주 뒤 알도는 코치들과 함께 만나서 그가 이제 멈출 시간인지 논의했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알도는 "그 다음날부터 나는 다시 체육관에 나왔다"고 전했다.

비록 페더급 정점에서 한 풀 꺾였지만 그는 아직 열정이 남아있다. 알도는 "타이틀에 다시 도전하기까지 나를 불태울 동력이 내게 충분히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서에 남은 4경기를 최소한 3년 안에 해치우고 싶다며 "세 번째 경기가 챔피언이 다시 되기 위한 타이틀전이 됐으면 좋겠다. 그럼 그때 은퇴할지 안 할지 생각해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알도는 오는 7월 28일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리는 UFC on FOX 30에 출전, 제레미 스티븐스(33, 미국)와 맞붙는다. 메인이벤트도 타이틀전도 아닌 관계로 이번 경기는 3라운드 매치로 치러진다. 이로서 알도는 2009년 컵 스완슨을 KO 시킨 이후 처음으로 3라운드 경기를 뛰게 된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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