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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피언에게 묻는다!’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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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피언에게 묻는다!’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결과는?
  • 유 하람
  • 승인 2018.05.04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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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047

[랭크5=유하람 기자]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 개막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7에서 치러질 2018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에 대한 로드FC 전현직 챔피언들의 예상을 직접 들어봤다.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차기 대권주자 아오르꺼러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승부사 김재훈의 대결. 더 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아오르꺼러도 이번 만큼은 긴장하고 올라와야합니다~ 저번 같은 일이 또다시 생기면 그땐 정말 저까지 감당해야 할 겁니다. 아오르꺼러도 평상시에는 착한데 케이지에 올라가면 물불 안 가리는 성격이라, 저한테 한번 혼난 적이 있죠. 이번에도 저번처럼 물불 안 가리면 형한테 정신교육 한번 받아야 할 겁니다.”

-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

“사실 아오르꺼러가 너무 유리한 위치에 있어서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김)재훈이 형님과 잘 알고 있고 친하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기란 것이 항상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경기들을 통해 한 단계 올라가는 거죠. 재훈이 형 파이팅!”

-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

“이 두 사람의 경기는 엄청나게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대진만으로 이렇게 기대감을 모으기가 쉽지가 않은데 두 선수 다 스타성이 다분하죠. 아무래도 실력적으로 보았을 때 아오르꺼러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 김재훈 선수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이 둘의 경기는 2차전인 만큼 팬들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오르꺼러 선수는 한국과 중국에서 유명한 스타파이터고 김재훈 선수 역시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경기 결과보다도 이 두 선수가 팬들에게 얼마나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재훈 선수가 이번에 이겨서 훗날 두 선수가 3차전까지 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

“지금까지 경기들을 봐서는 김재훈 선수보다 아오르꺼러 선수의 경기능력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오르꺼러 선수의 지난 경기들처럼 KO로 승리를 거두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이티 모 vs 길버트 아이블

▲ 마이티 모 VS 길버트 아이블

-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와 링 위의 악동 길버트 아이블. 상상만 해봤을 법한 이 둘의 매치가 드디어 로드FC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핵펀치 괴물과 악동이 만나는 대결의 결과는 쉽게 예상하기 힘들겠네요. 예전 같았으면 마이티 모의 승리를 점치겠지만, 저번 경기에서 마이티 모가 보여준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마이티 모가 챔피언의 저력을 다시 보여주기 기대합니다.”

-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

“이 경기는 일단 피지컬만 놓고 봐도 무시무시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분명 KO로 끝이 날 텐데 개인적으로 마이티 모 선수의 팬으로서 마이티 모 선수의 승리로 점치겠습니다.”

-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

“격투기 올드팬이라면 좋아할 매치업. 초반에 끝낼 확률은 마이티 모가 더 높을 것 같고 장기전으로 간다면 길버트 아이블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마이티 모는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인데 또 다시 그랑프리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는 아무래도 길버트 아이블이 공백 기간 동안 실력이 많이 떨어졌을 거라 예상돼 초반에 길버트 아이블이 승부를 보지 않는다면 마이티 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

“이 경기에서는 마이티 모 선수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올리 톰슨 VS 덩챠오롱

▲ 올리 톰슨 VS 덩챠오롱

-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두 선수 모두 로드FC에는 처음 출전하기 때문에 아직 두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무제한급 그랑프리인 만큼 화끈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홈 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게 될 덩챠오롱 선수가 우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

“이번 대회로 로드FC에 처음 출전하는 두 선수는 대체 선수로 투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올리 톰슨 선수는 크리스 바넷과 미노와 맨 등 로드FC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들과의 경기 경험이 있어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

“상대적으로 4경기 중 관심도는 떨어질지 몰라도 경기 내용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험적으로 우위에 있는 올리 톰슨 선수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두 선수 모두 익숙하지는 않지만 로드FC 데뷔전인 만큼 화끈하게 경기해서 대한민국과 중국에 이름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

“올리 톰슨 선수는 경험이 많은 선수라고 들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홈 경기로 치르게 될 덩챠오롱 선수가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 바넷 VS 알렉산드루 룬구

▲ 크리스 바넷 VS 알렉산드루 룬구

-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알렉산드루 룬구 선수의 승리를 점칩니다. 룬구 선수의 경기를 모두 보지는 않았지만 룬구 선수는 맷집과 피지컬이 좋은 선수입니다. 크리스 바넷 선수가 헤비급 중에서 빠르긴 하지만 지난 경기들을 통해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에게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

“알렉산드루 룬구 선수는 상당히 큰 체격의 소유자. 또한 강한 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타격전을 통해 알렉산드루 룬구가 크리스 바넷 선수를 이기지 않을까 합니다.”

-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

“이 경기도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 바넷은 헤비급이지만 킥도 좋고 다양한 무기가 있는데다 체력도 좋습니다. 알렉산드루 룬구는 펀치가 엄청 세니까 한방을 제대로 넣으면 알렉산드루 룬구 선수가 이길 것 같지만 장기전에서는 크리스 바넷 선수가 유리할 것 같습니다. 크리스 바넷 선수는 다양한 무기가 있지만 한방이 없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바넷 선수가 전략을 잘 짜서 어떻게 장기전으로 끌고 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크리스 바넷 선수는 헤비급에서 나올 수 없는 화려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이는 선수입니다. 매번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하는 파이터죠. 개인적으로 크리스 바넷 선수의 팬으로서 크리스 바넷 선수가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

“이 경기는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의 대결인데, 누가 먼저 끝내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승자를 꼽자면 경기를 온몸으로 즐길 줄 아는 크리스 바넷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로드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유하람 기자 rank5yhk@gmail.com

[XIAOMI ROAD FC 047 2부 /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마이티 모 VS 길버트 아이블]

[무제한급 가비 가르시아 VS 베로니카 푸티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올리 톰슨 VS 덩챠오롱]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크리스 바넷 VS 알렉산드루 룬구]

[XIAOMI ROAD FC 047 1부 /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리저브 매치 후지타 카즈유키 VS 공한동]

[-72kg 계약체중 바오인창 VS 사사키 신지]

[밴텀급 징잉차오 VS 쿠마가이 마리나]

[라이트급 기원빈 VS 티라윳 카오랏]

[-72kg 계약체중 바오시리구렁 VS 브루노 미란다]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미들급 황인수 VS 양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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