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격투기협회(회장 허근)와 KTK 프로모션이 주죄하는 'KTK 03 in 광주 -3개국 국가대항전 및 한국2체급 챔피언대회'가 8월 11일(토)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다.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광주를 대표하는 파이터들이 출전해 무대를 뜨겁게 달궈줄 예정이다. '히트맨' 박희준(광주MBS)은 설선수(안산투혼)를 상대로 KTK 60kg 페더급 1차 방어전을 갖는다. 박희준은 5월 KTK 김포 대회에서 서지명을 상대로 특유의 강한 펀치를 내세워 4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둬 챔피언에 올랐다.

메인이벤트 첫 경기에는 김현서(광주MBS짐)와 신유진(클라우스멀티짐) 두 명의 여성파이터가 링에 오른다. 광주 출신 여성파이터 김현서는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해 전진 공격을 펼치는 거침없는 10대 파이터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KTK 간판 스타들도 빛고을 무대에 오른다. KTK 90kg 헤비급 챔피언 주만기(대무카이저)는 지난 김포 대회에 이어 카를로스 부디아오(브라질)를 상대로 국제전을 펼친다. 화려하고 거침없는 킥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하운표(H짐)는 모리 고타로(일본)를 상대로 한일전 경기를 갖는다. 국내 입식격투기 미들급 강자로 '스나이퍼'라는 별명을 지닌 추정훈(JY짐/그릿5)은 임재욱(라온)을 상대로 2년만에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주최에 힘쓴 광주광역시격투기협회 허근 회장은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첫 생방송무대이자 규모가 큰 대회다. 수준 높은 경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광주광역시격투기협회는 대한민국 입식격투기 발전을 위해 큰 힘을 쏟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KTK 03 in 광주 -3개국 국가대항전 및 한국2체급 챔피언대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오후 7시부터 IBSPORTS를 통해 메인 1경기부터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KTK 03 in 광주 -3개국 국가대항전 및 한국2체급 챔피언대회
- 2018년 8월 11일 (토) 오후 7시 IBSPORTS 생중계

[90Kg] 주만기(한국) VS 카를로스 부디아오(브라질)
[60Kg KTK 페더급 1차 방어전] 박희준(광주MBS짐) VS 설선수(안산투혼짐)
[75Kg] 하운표(한국) VS 모리 고타로(일본)
[75Kg KTK 미들급 타이틀전] 추정훈(JYGYM/그릿5) VS 임재욱(라온)
[64Kg] 선현범(화순피닉스짐) VS 장덕준(싸이코핏불스)
[70Kg] 신찬호(내수무에타이) VS 안찬주(대무팀카이져)
[여성 60Kg] 김현서(광주MBS짐) VS 신유진(클라우스멀티짐)
[오프닝 60kg] 김대혁(광주MBS짐) VS 류민용(광주 피닉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