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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최영 "프로 파이터라면 멋진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 로드FC048 계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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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최영 "프로 파이터라면 멋진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 로드FC048 계체량
  • 유 하람
  • 승인 2018.07.27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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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48 계체 현장

[랭크5=유하람 기자] 27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진행된 로드FC48 계체량이 막을 내렸다. 선수진은 모두 안정적으로 계체를 통과했으며, 전어진만이 제한 체중을 초과해 2차계체에 들어갔다. 이날 계체량은 큰 신경전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출전 선수 중 메인이벤터 최영은 "프로다운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XIAOMI ROAD FC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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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타이틀전 최영 VS 라인재]

미들급 타이틀전에 나서는 두 선수는 안정적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챔피언 최영은 84.1kg, 도전자 라인재는 84.2kg을 기록했다. 라인재는 "최영은 자기보다 못생긴 선수에게 항상 지더라. 그래서 내가 이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반면 최영은 "나는 프로파이터고, 프로라면 메인에 나섰을 때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게 의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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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미첼 페레이라 VS 양해준]

긴 공백을 깨고 복귀한 양해준은 84.1kg, 상대 미첼 페레이라는 84.3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두 선수는 오늘 계체량에 등장한 모든 선수 중 가장 가까이서 신경전을 펼쳤다. 양해준은 "강한 선수와 붙게 돼 기분이 좋다. 좋은 경기력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페레이라 역시 "벨트를 가지러 왔다. 화끈한 시합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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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급 이예지 VS 아라이 미카]

7번째 한일전에 나서는 이예지는 48.5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상대 아라이 미카는 조금 더 가벼운 48.3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아라이 미카는 "강함을 충분히 보여주겠다"고 말했으며, 이예지도 "1년 만에 원주에서 경기를 뛰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히며 평화롭게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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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전어진 VS 최원준]

'미들급 빅뱅'은 일부가 불완전하게 출발했다. 최원준은 84.4kg으로 계체를 통과했으나, 전어진은 85kg을 기록하며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 최원준은 "전어진과 맞붙어 영광"이라며 "알려지지 않은 강자가 많다는 것을 입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어진은 "선수로서 기본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데뷔전에서 선보였던 난폭함을 다시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차 계체에 실패한 전어진은 본래 예정된 2차 계체를 포기하고 패널티를 받았다. 전어진은 이번 경기에서 1라운드에 5점 감점을 받으며, 파이트머니 절반이 삭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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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 신동국 VS 하야시 타모츠]

하야시 타모츠와 신동국은 둘 다 70.4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신동국은 계체에 성공 후 소방관 복장을 갖추고 촬영에 임했고, 하야시 타모츠는 소화기를 신동국 배에 대며 도발했다. 인터뷰에서도 타모츠는 "불을 끄러 왔다"고 웃으며 말했으나, 신동국은 소방관 안전에 대해 연설하며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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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김대성 VS 이종환]

메인카드 오프닝매치에 출전하는 이종환은 84.2kg, 김대성은 84.5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이번 경기 계체량은 이종환의 아이가 난입해 웃음바다가 됐다. 훈훈해진 분위기 속에서 이종환은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경기가 아닌 싸움을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대성은 "나도 딸이 있는데 사진이라도 가져올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며 "싸움은 내 전문이다. '명승부 제조기'라는 별명답게 '빠꾸' 없이 부딪히겠다"고 밝혔다.

XIAOMI ROAD FC YOUNG GUNS 39

ⓒ 로드FC 48 영건스 계체 현장

[밴텀급 유재남 VS 한이문]

'원조 주먹이 운다 스타' 한이문은 61.7kg으로 조금 여유 있게 체중을 맞췄다. 유재남 역시 61.9kg으로 계체룰 성공했다. 앞선 '오디션 매치'와 달리 두 선수는 평화롭게 포즈를 맞췄다. 한이문은 "2년 9개월 만에 복귀하는 만큼 화끈하게 이기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유재남은 "본거지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라이트급 김형수 VS 전창근]

'주먹이 운다 vs 겁 없는 녀석들' 최종전도 무난히 계체가 완료됐다. '주먹이 운다' 출신 김형수와 '겁 없는 녀석들' 우승자 전창근은 둘 다 70.5kg으로 계체에 통과했다. 경기 전부터 신경전을 벌인 대로 계체량에서도 두 선수는 가벼운 몸싸움을 벌였다.

전창근은 "긴장이 너무 안 돼 걱정될 만큼 편안한 마음"이라며 "화끈하게 즐길 생각"이라 말했다. 이에 김형수는 "화끈하게 한다고 말만 할 뿐 재미 없는 스타일"이라며 도발했다. 이어 그는 "'겁 없는 녀석들과의 대립구도는 '주먹이 운다'의 승리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페더급 백승민 VS 권도형]

'정찬성 제자' 백승민과 권도형은 모두 65.9kg으로 한계체중을 꼭 맞추며 계체를 통과했다.

[무제한급 이한용 VS 진익태]

'내츄럴 헤비급' 진익태는 106.9kg을 기록했다. 반면 교복을 입고 등장한 '급식짱' 이한용은 90.4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가볍게 악수로 인사한 두 선수는 큰 신경전 없이 포즈를 취하고 내려왔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48 계체량 결과
[미들급] 최영(84.10kg) vs 라인재(84.20kg)
[미들급] 미첼 페레이라(84.30kg) vs 양해준(84.10kg)
[아톰급] 이예지(48.50kg) vs 아라이 미카(48.30kg)
[미들급] 전어진(85kg)** vs 최원준(84.40kg)
**전어진 계체 실패, 1라운드 5점 감점+파이트머니 50% 삭감 패널티
[라이트급] 신동국(70.40kg) vs 하야시 타모츠(70.40kg)
[미들급] 김대성(84.50kg) vs 이종환(84.20kg)

XIAOMI ROAD FC YOUNG GUNS 39 계체량 결과
[밴텀급]유재남(61.90kg) vs 한이문(61.70kg)
[라이트급] 김형수(70.50kg) vs 전창근(70.50kg)
[플라이급] 곽종현(57.40kg) vs 박수완(57.50kg)
[밴텀급] 바산쿠 담란푸레브(61.80kg) vs 고동혁(60.30kg)
[밴텀급] 바크티야르 토이츠바에브(61.10kg) vs 정상진(61.80kg)
[페더급] 백승민(65.90kg) vs 권도형(65.90kg)
[밴텀급 박재성(61.90kg) vs 안태영(61.80kg)
[무제한급] 이한용(94.40kg) vs 진익태(106.9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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