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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장인성, 성기라, 조준용, 황명세 등 6명 선발 완료…아시안게임 주짓수 재선발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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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장인성, 성기라, 조준용, 황명세 등 6명 선발 완료…아시안게임 주짓수 재선발전 결과
  • 정성욱
  • 승인 2018.07.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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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주짓수 국가대표 6인 조원희, 장인성, 채완기, 김영수 감독, 성기라, 조준용, 황명세(좌측부터)
아시안게임 주짓수 국가대표 6인 조원희, 장인성, 채완기, 김영수 감독, 성기라, 조준용, 황명세(좌측부터)

[랭크5=정성욱 기자] '논란'속에 다시 치러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장인성, 성기라, 조준용, 채완기, 황명세, 조원희 등 6명이 선발됐다. 27일 서울 태릉선수촌 유도장(승리관)에서 열린 재선발전에서 조원희를 제외한 5명은 이전 선발전과 동일한 인물이 뽑혔다.

다시 치러진 선발전은 문제가 된 시드를 배정하지 않았다. 대진표 추첨도 따로 진행했다. 경기 몇 일 전 동작경찰서에서 경찰관이 직접 선수 명단을 뽑아서 대진표를 완성했다.

경기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자 62kg은 지난 대회 우승자인 성기라가 이희진을 결승전에서 만나 다시 승리했다. 남자 62kg은 결승전에서 한현우를 만나 경기를 펼쳐 채완기가 우승했다. 남자 69kg은 조준용이 조영승을 결승에서 만나 승리를 거뒀다.

남자 77kg은 검은 띠를 매고 출전한 장인성이 다시 한번 노영암이란 산을 넘었다. 85kg은 승자가 바뀌었다. 결승에 진출한 조원희가 지난 대회 우승자 김종목을 꺾고 국가대표가 됐다. 남자 94kg은 황명세가 김희승을 꺾고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두고 국가 대표가 됐다.

주짓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영수 감독은 "모두 실력있는 선수들이 선발 됐다. 어찌보면 국내 선발전이 더 어려웠을 것이라 할 수도 있을 정도다. 아시안게임 본 무대에 가면 6명 모두 잘 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해외 선수들에 비해 한국 선수들이 준비를 오래하지 못해 체력적으로 불안한 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대부분 해외 무대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니 한편으론 걱정되지 않는다. 6명 모두 메달권에 들어갈 것이고 금메달은 2~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예상해본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선발된 6명의 선수들은 8월 18일 아시안게임 개막 즈음하여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선수들은 도핑 교육 등을 받고 있으며 출전 선수 전원이 도핑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자카르타아시안게임 파견선발전 결과
장소 : 서울 태릉선수촌 유도장(승리관)
일시 : 2018년 7월27일(금)

남자-62kg 1위 채완기, 2위 한현우, 3위 서석현

남자-69kg 1위 조준용, 2위 조영승, 3위 박지환

남자-77kg 1위 장인성, 2위 노영암, 3위 이재영

남자-85kg 1위 조원희, 2위 김종목, 3위 김희동

남자-94kg 1위 황명세, 2위 김희승, 3위 이강재

여자-62kg 1위 성기라, 2위 이희진, 3위 이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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