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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본격 국제전' 로드FC 049, 다음달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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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본격 국제전' 로드FC 049, 다음달 18일 개최
  • 유 하람
  • 승인 2018.07.3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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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49

[랭크5=유하람 기자] 로드FC가 8월 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마흔아홉번째 정규 대회를 개최한다. 로드FC 김대환 대표가 “격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진들로 구성하겠다”고 밝힌 이번 대회에는 격투 1세대부터 20대 초반, 일본부터 러시아까지 다양한 출신성분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 제 6경기 미들급 이은수 VS 미즈노 타츠야

로드FC 미들급 2대 챔피언 이은수 (36, 힘 스포츠센터)와 일본 단체 DEEP 미들급 현 챔피언 미즈노 타츠야(37, 프리)가 대결한다.

이은수는 한국 헤비급의 터줏대감으로 스피릿 MC 헤비급 챔피언과 CMA 무제한급 챔피언 등을 지냈다. 지난 2012년 오야마 순고를 묵직한 펀치로 제압하며 로드FC 미들급 2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잇단 부상으로 스스로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았고 지난 2016년 12월 로드FC 035에서 복귀했다.

이에 맞서는 미즈노 타츠야는 미르코 크로캅, 멜빈 맨호프, 게가드 무사시 등 걸출한 파이터들을 상대해온 베테랑으로 지난 2월 일본 단체 DEEP의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라운드는 물론 타격기술까지 두루 갖췄으며 지난 2015년 로드FC 미들급 전 챔피언 최영과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햇다.

▲ 제 5경기 무제한급 최무배 VS 마안딩

‘부산 중전차’ 최무배(48, 최무배짐)는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파이터다. 레슬러 출신답게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그라운드 싸움에 강점을 보인다. 지난 2015년 로드FC에서 4전을 치러 2승 2패를 기록했다. 특히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와 연달아 대결하며 화제를 낳은바 있다.

몽골 전통 씨름 챔피언 출신 마안딩(22, 몽골)은 씨름의 낮은 무게 중심을 활용해 그라운드 공격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또한 묵직한 타격전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로 지켜보는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 낸다.

▲ 제 4경기 무제한급 후지타 카즈유키 VS 저스틴 모튼

후지타 카즈유키(48, 일본)는 전세계 헤비급 정상권에서 활약했던 전설로, 과거 PRIDE에서 ‘황제’ 효도르 예멜리야넨코를 그로기에 빠뜨리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로드FC 044에서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에게 아쉽게 패했으나 지난 5월 로드FC 047에서는 공한동을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저스틴 모튼(31, 미국)은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는 파이터로 일본 단체 Tenkaichi의 전 챔피언이다. 가와구치 유스케, 루카스 타니, 미노와맨 등 국내 격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과 경기를 해왔다. 높은 피니쉬율을 자랑하며 타격전에 강점을 보이는 스타일이다.

▲ 제 3경기 스트로급 스밍 VS 하라다 시호

스밍(24, 중국)은 베이스인 킥복싱을 살려 시원한 타격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미들킥과 니킥을 섞어 저돌적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로드FC에 데뷔한다. 하라다 시호(34, 일본)는 지난해 3월 로드FC 037에 출전해 심유리와 대결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프로 무대에 입성했으나 패션 등 경기 외적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갖춰 눈길을 끈다. 한일전만큼이나 뜨거운 중일전인 만큼 강한 신경전이예상된다.

▲ 제 2경기 페더급 에브기니 라쟈노프 VS 박해진

에브기니 라쟈노프(28, 러시아)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에서 다양한 단체를 경험한 파이터다. 상대를 압박해 경기를 주도하며 타격과 서브미션 기술로 상대를 끝내는 능력이 있다. 현재 31전 18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주짓떼로’ 박해진 (26, 킹덤)은 다수의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했을 만큼 주짓수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 그라운드 기술에 능하다. 로드FC 아마추어리그를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 현재까지 전승을 거두고 있다.

▲ 제 1경기 라이트급 황젠유에 VS 티라윳 카오랏

산타 베이스의 황젠유에(21, 중국)는 지난 2016년 7월 XIAOMI ROAD FC 032에 출전해 ‘킥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오두석을 꺾은 파이터다. 킥 공격이 일품이지만, 그라운드 기술도 수준급이다. ‘삭수린’ 티라윳 카오랏(29, 태국)은 모든 낙무아이들의 ‘꿈의 무대’ 라자담넌의 챔피언 출신이다. 화려한 타격 콤비네이션을 앞세워 300전이 넘는 엄청난 입식 전적을 쌓아올렸다. 지난 5월 로드FC 047을 통해 국내 팬에게 이름을 알렸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49 / 8월 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미들급 이은수 VS 미즈노 타츠야]

[무제한급 최무배 VS 마안딩]

[무제한급 후지타 카즈유키 VS 저스틴 모튼]

[스트로급 스밍 VS 하라다 시호]

[페더급 에브기니 라쟈노프 VS 박해진]

[라이트급 황젠유에 VS 티라윳 카오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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