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TFC 밴텀급 파이터 황영진(신MMA)은 5월 트레빈 존스(미국령괌)를 꺾고 TFC 2대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살얼음 판을 걷는 듯 한 경기였고 우위를 보인 황영진이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황영진은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준비했던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스로 바뀌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제 황영진은 좀 더 높은 곳을 보려 한다. TFC 밴텀급은 거의 정리됐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상대할 만한 선수가 있다면 김재웅(익스트림컴뱃)을 꼽는다. 황영진은 "타이틀전 상대를 꼽는다면 그나마 화려한 경기를 펼쳤던 김재웅 정도라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실리를 추구한다. 화려한 김재웅도 내겐 패배할 것이다. (정)찬성이 형이 방법을 가르쳐줬다"라며 자신의 승리를 자신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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