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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배우 톰 하디 "베놈은 코너 맥그리거를 모델로 만든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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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배우 톰 하디 "베놈은 코너 맥그리거를 모델로 만든 캐릭터"
  • 유 하람
  • 승인 2018.09.2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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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영화 '워리어'에 출연한 톰 하디 ⓒ 톰 하디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핀오프작 영화 '베놈'은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가 모델이다? 베놈은 외계생물체가 인간이 결합된 막강한 괴수로, 영화에서는 영웅인지 악당인지 알 수 없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베놈' 주연이자 영화 기획단계에도 참여한 톰 하디는 27일 RTE 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베놈은 모두를 박살내고 싶어하는 맥그리거에게서 따온 캐릭터"라고 밝혔다.

하디는 종합격투기 영화 '워리어(2011)'의 핵펀치 레슬러 토미,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의 악당 베인 등을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를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베놈'에서도 그는 외계생물체 심비오트(Symbiote)와 공생하는 막강한 괴물 베놈을 연기한다. 그는 이번 캐릭터를 설정할 영감을 얻는데 맥그리거가 '키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하디는 "제작진은 이런 류의 히어로 영화에 항상 그랬듯이 상대를 찢어버릴 수 있는 누군가를 만들고 싶어했다"며 "맥그리거는 지금까지 모두에게 그래왔고, 그래서 참고할 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베놈 캐릭터는 초대 심비오트 숙주 에디 브록에 기초하고 있으며, 여기에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육체라는 설정을 추가했다. 그리고 맥그리거는 그런 육체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너 맥그리거는 오는 10월 7일 미국 네바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29에 출전, 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와 타이틀전을 치른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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