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유하람 기자] 1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TFC19에서 '국대 레슬러' 김영준(33, 프리)이 초살승을 거뒀다. ‘코리안 쇼군’ 여승민(22, T.A.P 복싱&레슬링)은 타격전을 펼치려했지만 김영준은 이내 테이크다운에 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97초 만에 탭을 받아냈다.
1라운드 초반 두 선수는 서로의 무기를 경계한 듯 아주 짧고 빠르게 스텝을 밟으며 원거리에서 간을 봤다. 1분 15초 경 김영준이 처음 붙어 테이크다운을 따냈고, 직후 손쉽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김영준은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여승민은 통산 1승 2패로 내려앉았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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