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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레데터' 프란시스 은가누, 복귀전에서 45초 초살 TKO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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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레데터' 프란시스 은가누, 복귀전에서 45초 초살 TKO 승
  • 유 하람
  • 승인 2018.11.24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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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블레이즈 vs 프란시스 은가누

[랭크5=유하람 기자] 24일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 UFN 141 메인카드에서 헤비급 랭킹 4위 프랜시스 은가누(32, 카메룬)가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미 한 차례 꺾은 바 있는 랭킹 3위 커티스 블레이즈(27, 미국)를 불과 경기 시작 45초 만에 펀치 TKO로 잡아냈다. 타이틀전 패배 후 무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타격공포증' 논란까지 일었던 은가누는 모든 의문을 두 주먹으로 증명하며 부활했다.

경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1라운드 블레이즈는 테이크다운 모션을 섞어주며 수싸움을 걸었지만, 은가누는 그대로 라이트 훅을 상대 측두부에 정확하게 꽂아넣으며 쓰러뜨렸다. 완전히 나동그라진 블레이즈는 살아나려 몸부림쳤지만 후속타를 버티기엔 데미지가 너무 컸다. 불과 45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경기 종료 후 은가누는 침착한 목소리로 "내가 돌아왔다"고 말했으며, 블레이즈는 조용히 케이지를 빠져나갔다. 또한 은가누는 다음 상대로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알렉산더 볼코프, 스티페 미오치치 셋 중 하나를 원한다"고 말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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