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논현동 클럽 옥타곤, 정성욱 기자] 24일 서울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아잘렛4 파이팅 글로브 챔피언십'이 열렸다. 지난 대회보다 더 많은 경기와 큰 규모를 자랑했다. 협력 대회사인 로드 FC에서도 소속 파이터 3명이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고 연패의 사슬을 끊기도 했다.

아잘렛 코리아 이재호 대표는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아잘렛 4'를 시작으로 아잘렛 코리아 팀을 꾸렸다. 도와주는 분들이 많이 참여했고 그들과 함께 대회를 운영한다. 이번이 처음 함께 하는 대회라 손발이 맞지 않아 실수 하는 부분도 있다. 다음 대회에는 더 나은,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 수급에 대한 일화와 간판 파이터 호베르토 사토시의 다음 상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사토시 상대를 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정말 어려웠다. 언제부터 선수들이 그렇게 전적관리를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백승대가 오퍼를 받아들여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백 선수에겐 정말 감사한다. 사토시의 상대는 아마도 김경표가 될 예상이다. 계약문제만 없다면 둘이 하는 경기를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