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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F] '불주먹' 김지연, 언니 셰브첸코에 패배…3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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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F] '불주먹' 김지연, 언니 셰브첸코에 패배…3연승 좌절
  • 정성욱
  • 승인 2018.12.0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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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셰브첸코

[랭크5=정성욱 기자] '불주먹' 김지연(28, MOB)의 UFC 3연승이 좌절 됐다. 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 얼티밋 파이터 피날레 28' 1경기에 출전한 김지연은 안토니나 셰브첸코(34,키르기스스탄)에게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했다.

김지연은 셰브첸코의 타격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뻗었다. 유효타격을 내주긴 했지만 계속 전진하며 공격 했다. 1라운드 중반에는 왼손 훅이 셰브첸코의 얼굴에 적중, 엉덩방아를 찓게 했다.



하지만 셰브첸코가 유효타를 꾸준히 쌓아 갔다. 스트레이트가 빗나갈 때 셰브첸코의 카운터펀치를 허용했다. 3라운드 셰브첸코는 타격전이 아닌 그래플링을 선택했다. 김지연을 넘어 뜨렸고 힘을 빼앗았다. 일어서선 클린치 싸움으로 김지연의 타격을 봉쇄했다. 경기가 종료 됐고 심판 모두가 셰브첸코의 손을 들어줬다.

김지연은 올해 밴텀급에서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내리고 2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경기 3주전 애슐리 에반스-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들어가며 3연승을 노렸다.

준비 기간이 짧아 감량에 문제가 있었고 몸무게 2.04kg을 초과했다. 계체에 실패 했고 대전료 20%를 양도하는 조건으로 계약체중으로 경기를 실시 했다.

안토니나 셰브첸코는 UFC 여성 플라이급 랭킹 1위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친언니다.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으로 UFC 데뷔전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서 종합격투기 7승 무패 전적을 쌓았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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