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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힉슨 아들' 크론 그레이시 UFC 233서 옥타곤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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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힉슨 아들' 크론 그레이시 UFC 233서 옥타곤 데뷔전
  • 정성욱
  • 승인 2018.12.03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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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계체량때 크론 그레이시

[랭크5=정성욱 기자] 종합격투기 전설 힉슨 그레이시의 아들 크론 그레이시(30, 브라질)가 내년 1월 UFC에 데뷔한다.

1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UFC 233에서 알렉스 카세레스(30, 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펼친다.

크론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4전 4승 무패. 2014년 12월에 일본 격투기 단체 리얼 1에서 한국의 김형수를 상대로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이후 라이진으로 무대를 옮겨 2015년 12월 야마모토 키드의 조카 야마모토 아센을 트라이앵글 초크로 이겼다. 다음해인 2016년에는 도코로 히데오와 가와지리 타츠야에게 연이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상대 카세레스는 14승 11패 1무의 경험을 가진 파이터로 UFC에는 2011년에 첫 경기를 치렀으며 9승 9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크론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힉슨에게 브라질리안주짓수를 배웠으며 19살에는 검은 띠를 받았다. 2013년 아부다비 컴뱃(ADCC) 서브미션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77kg급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레이시 가문의 UFC 성적은 호이스 그레이시 이후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호저 그레이시, 홀스 그레이시 주니어가 UFC에 도전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크론 그레이시가 이번에 승리를 거두면 그레이시 가문에서 약 14년만에 UFC에서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한편 UFC 233에선 플라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가 TJ 딜라쇼와 메인 이벤트에서 타이틀전을 벌인다. 또한 UFC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가 UFC로 트레이드된 벤 아스크렌과 경기를 갖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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