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맥스FC] 맥스 FC 챔피언에게 들어본 2개 타이틀전 및 페더급 4강전 결과
상태바
[맥스FC] 맥스 FC 챔피언에게 들어본 2개 타이틀전 및 페더급 4강전 결과
  • 정성욱
  • 승인 2018.12.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맥스 FC 챔피언들(권장원, 황호명, 이진수, 박성희, 윤덕재, 김진혁, 이지훈,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랭크5=정성욱 기자] 8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맥스 FC 16 안동'이 개최된다. 이날 대회에선 미들급 2대 챔피언, 여성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이 탄생한다. 또한 페더급 챔피언 김진혁에게 도전할 파이터를 뽑는 페더급 4강전도 함께 진행된다. 맥스 FC 현 챔피언들에게 이들의 경기에 대해 들어봤다.

✳︎ 인터뷰에 응한 챔피언 -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 슈퍼 미들급 챔피언 황호명, 전 미들급 챔피언 이진수, 페더급 챔피언 김진혁,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 여성 밴텀급 챔피언 박성희

김준화 vs 한성화
김준화 vs 한성화

미들급 타이틀전 결과 - 입식부심! 김준화 몰표

김준화 - 권장원, 황호명, 이진수, 이지훈, 김진혁, 윤덕재, 박성희
한성화 - 없음

미들급 타이틀전 결과는 몰표가 나왔다. 입식격투 파이터 김준화에게 모든 표가 돌아갔다. 김준화의 파워와 압박, 그리고 입식룰이라는 이유가 김준화에게 손을 들어준 이유.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은 "입식과 종합은 체력배분부터 다르다. 종합 선수들이 입식 링에 오르면 내구력이나 체력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2년만에 복귀하는 한성화가 아무래도 고전하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페더급 챔피언 김진혁은 "두 선수 상성이 좋아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김준화의 내구력이 한성화의 민첩성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경기가 팔꿈치 공격이 포함되어 있다. 팔꿈치 공격은 잠깐 연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무에타이를 수련한 김준화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복병이라면 김준화의 팔뚝이 두꺼워 날카로운 팔꿈치 공격이 불가할 경우 한성화의 예상치 못한 타이밍 공격이 있을듯"이라 예상했다.

박유진 vs 정시온
박유진 vs 정시온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결과 - 예상부터 박빙, 1표차로 정시온의 승리 예상!

정시온 - 이지훈, 김진혁, 윤덕재, 박성희
박유진 - 권장원, 황호명, 이진수

여성 플라이급 결과는 박빙이다. 정시온이 1표차로 승자 예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 번 패한 적이 있는 정시온의 절치부심, 리치를 이용한 거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정시온이 승리한다고 예상했다. 박유진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은 파워를 이용한 근접 타격이 성공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여성 밴텀급 챔피언 박성희는 "누구의 승리를 점치기 힘들었다"라며 "근접전에선 박유진이, 거리 싸움에선 정시온의 우세가 예상된다. 박유진은 연타 공격후 빰 클린치 연결이 좋고, 정시온은 카운터 펀치와 콤비네이션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은 "박유진은 힘과 기본기가 좋다. 하지만 정시온도 패배 이후 절치부심했을 거라 생각한다. 사실상 누가 이길지 정말 궁금하다. 그래도 골라야 한다면 힘과 기본기가 좋은 박유진을 선택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페더급 4강 결과 - 우승범과 이규동의 대결 예상, 집안싸움으로?

우승범 - 권장원, 황호명, 이진수, 이지훈, 김진혁, 윤덕재, 박성희
지승민 -
이규동 - 이진수, 김진혁, 윤덕재, 박성희
나카무라 나오야 - 황호명, 이지훈

페더급 도전자 결정전 4강 예상은 최종 결승 진출자로 우승범과 이규동을 선택했다. 우승범은 몰표가 나왔고 이규동은 2표 차로 우위를 보였다.

슈퍼 미들급 챔피언 황호명은 "우승범이 체력, 타격, 멘탈에서 지승민에게 우위에 있다. 지승민이 3라운드를 버틸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나카무라와 이규동의 대결은 "나카무라의 우위를 점친다. 하지만 이규동이 압박과 난타전으로 나간다면 승기를 잡을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전 미들급 챔피언 이진수는 "우승범이 멘탈이나 실력면에서 지승민에게 앞선다. 아무래도 우승범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KO가 나올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카무라와 이규동의 대결은 "한일전이라 좀 더 관심이 간다. 이규동 특유의 투지로 끝까지 압박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는 같은 식구인 우승범과 이규동의 승리르 점쳤다. 그는  "나카무라가 강한 선수이지만 최근 이규동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지승민은 아직 우승범에게 부족할 것 같다. 우승범의 승리를 예상한다"라고 예상했다.

왕좌에서 기다리고 있는 페더급 챔피언 김진혁은 매우 여유롭다. 그는 "2차 방어전 상대가 될 선수들이라 궁금하긴 하지만 경기를 보지 않을 것이다. 모르는 상태에서 경기를 해야 더 재미있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진혁은 "우승범과 나카무라의 결승전이 예상된다. 결승전 결과는 이번 경기력으로 판단하겠다. 뭐 누가 우승하든 상관없다. 기다리고 있겠다. 어서 와라"라며 여유를 부렸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