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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우승범, 힘을 앞세운 압박으로 지승민 제압...토너먼트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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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우승범, 힘을 앞세운 압박으로 지승민 제압...토너먼트 결승 진출
  • 유 하람
  • 승인 2018.12.08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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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범

[랭크5=유하람 기자]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토너먼트 4강전 1경기에서는 랭킹 1위 우승범(25, 남양주삼산)이 랭킹 2위 지승민(18, 광주신창팀최고)을 3라운드 종료 4-1 판정으로 제압했다. 8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맥스FC16에서 우승범은 힘을 앞세운 거친 압박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올해 전 경기 KO승을 이어나가던 우승범은 이번 경기로 챔피언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

1라운드 우승범은 링 중앙을 잡고 발을 붙이며 강한 뒷발 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서로 몸이 엉키는 과정에서 백스핀 블로가 엘보 형태로 들어가며 우승범은 경고를 받았다. 경기재개 후 우승범은 더욱 거칠게 몰아붙였고, 두 차례나 지승민을 러시와 킥으로 넘어뜨렸다. 지승민에게는 콤비네이션이 잘 터지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다.

2라운드에도 우승범의 킥은 불을 뿜었다. 우승범은 상대 가드 위로 떨어지더라도 있는 힘껏 걷어차며 데미지를 입혔다. 우승범은 힘으로 상대를 내던지고 두들기며 타이밍을 뺏었다. 그러나 지승민은 밀어내며 원거리에서 연타를 집어넣으며 더 많은 타격을 성공했다. 라운드 막판엔 10초 사인을 남기고 가드를 내린 지승민에게 우승범이 강한 라이트 훅을 적중시켰다.

3라운드엔 우승범이 아슬아슬한 니킥을 맞추며 시작했지만 지승민도 좋은 킥을 수 차례 맞췄다. 우승범은 힘싸움으로 일관하고 지승민은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갑갑한 상황이 계속됐다. 막판엔 두 선수가 서로 사인을 보내고 난타전을 펼치며 경기가 종료됐다.

결과는 우승범 4-1 판정승. 이로서 우승범은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하며 타이틀전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맥스 FC 16 in 안동 경기 결과
- 2018년 12월 8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

[미들급 타이틀전] 김준화 vs 한성화
- 김준화. 5라운드 종료 판정승(5:0)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박유진 vs 정시온
- 박유진, 5라운드 종료 판정승(5:0)

[71kg 계약] 장세영 vs 마스다 신타로
- 장세영, 3라운드 종료 판정승(5:0)

[85kg급] 딜로바르 나시로프 vs 이욱수
- 딜로바르, 3라운드 종료 판정승(5:0)

[페더급 4강] 이규동 vs 나카무라 나오야
- 이규동, 3라운드 종료 판정승(5:0)

[페더급 4강] 우승범 vs 지승민
- 우승범 3라운드 종료 판정승(4:1)

[여성 52kg급] 김소율 vs 도지은
- 김소율, 3라운드 종료 판정승(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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