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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피언 함서희 "1년 만의 경기, 경기력으로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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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피언 함서희 "1년 만의 경기, 경기력으로 보여줄 것"
  • 유 하람
  • 승인 2018.12.10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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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방어에 성공한 함서희

[랭크5=유하람 기자] 종합격투기에서 함서희(31, 팀매드)의 위치는 확고하다. 세계 아톰급에서도 손꼽히는 파이터 함서희는 로드FC 아톰급 챔피언으로 15일 2차 방어전에 나선다.

함서희가 챔피언이 된 건 지난해 6월, 로드FC 아톰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하면서다. 함서희는 타이틀전을 하기 3개월 전, 한 체급 위에서의 도전을 끝내고 로드FC로 플라이급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곧바로 타이틀 도전 자격을 받아 일본의 쿠로베 미나를 상대했다. 이 경기에서 함서희는 KO승을 거둬 로드FC 아톰급 초대 챔피언이 됐다. 6개월 뒤 1차 방어전에서도 진 유 프레이를 KO로 제압, 현재까지 챔피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아톰급에서 손에 꼽히는 랭커들이지만, 함서희는 타이틀전에서 모두 어렵지 않게 제압했다. 현재 셔독 랭킹 1위 아야카 하마사키(36, 일본)을 제외하면 그보다 위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찾기 어렵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함서희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51XX에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상대는 국내 파이터 중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 받고 있는 ‘몬스터 울프’ 박정은(22, 팀 스트롱울프)이다.

두 파이터는 경기가 결정된 뒤 이미 한차례 만난 적이 있다. 지난달 2일 로드FC 051XX 기자회견에서다. 이날 함서희는 박정은의 패기 넘치는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베테랑의 모습을 보였다.

함서희는 기자회견 후 훈련모드로 돌아왔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다.

함서희는 “1년 만의 경기가 기다려진다. 그에 걸맞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후배들도 많이 출전하는데, 맏언니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로드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로드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대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51 XX]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 오후 7시 SPOTV+ 생중계]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박정은]

[아톰급 이예지 VS 이수연]

[아톰급 심유리 VS 스밍]

[무제한급 김영지 VS 로웬 필거]

[아톰급 홍윤하 VS 백현주]

[XIAOMI ROAD FC 051]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 오후 4시 30분 SPOTV+ 생중계]

[미들급 양해준 VS 전어진]

[-86kg 계약체중 미첼 페레이라 VS 최원준]

[페더급 박형근 VS 신승민]

[-72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라이트급 장정혁 VS 맥스 핸다나기치]

[라이트헤비급 김지훈 VS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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