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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장정혁-핸다나기치, 접전 끝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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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장정혁-핸다나기치, 접전 끝 아쉬운 무승부
  • 유 하람
  • 승인 2018.12.1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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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를 뻗는 장정혁

[랭크5=유하람 기자]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로드FC 051 2경기는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로 끝났다. 장정혁(21, 김대환MMA)은 초반 특유의 화력을 앞세워 수 차례 상대를 위기로 몰았으나, 맥스 핸다나기치(22, 체코)의 끈질긴 후반 운영에 말려들었다. 서로 라운드를 하나씩 나눠가진 두 선수는 2라운드 종료 무승부를 기록했다.

1라운드 핸다나기치는 터치글러브를 하지 않고 바로 타격전을 걸었다. 긴 리치를 앞세워 가볍게 얹히는 펀치를 쌓아갔다. 그러나 장정혁은 안면으로 잔 펀치를 버텨내며 리치를 무시하고 걸어들어가 강력한 라이트로 수 차례 상대를 흔들었다. 핸다나기치는 데미지를 입으면서도 짧게 치는 펀치는 계속 맞췄고, 쓸어차는 킥으로 슬립다운을 따내는 등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이에 장정혁이 더블레그 테이크다운을 따내며 경기를 한 번 꼬았다. 장정혁은 그라운드에 오래 눌러놓지는 않고 일어섰다. 라운드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안면 타격을 다소 허용하자 장정혁은 버저비터 테이크다운을 따내며 판정단에 어필했다.

펀치를 뻗는 맥스 핸다나기치

2라운드에는 안면을 다수 허용한 장정혁이 페이스를 낮춰 침착하게 싸우려 했으나, 오히려 핸다나기치가 압박이 약해진 만큼 마음 놓고 잽을 치며 재미를 봤다. 갑갑해진 장정혁이 2분 20여 초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쉽게 막혔고, 핸다나기치는 오히려 클린치 니킥과 빠져나오면서 치는 펀치로 돌려줬다. 체력이 빠진 장정혁은 상대에게 끌려다니며 유도식 테이크다운까지 허용했다. 마지막 30초에는 핸다나기치가 체력적 우위를 확신한 듯 펀치를 조금 맞자마자 저공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따냈다.

라운드를 하나씩 나눠가진 두 선수는 무승부를 기록했고, 서로 결과에 아쉬움을 표하며 케이지를 떠났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51 XX]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 오후 7시 SPOTV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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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MI ROAD FC 051]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 오후 4시 30분 SPOTV+ 생중계]

[-86kg 계약체중 미첼 페레이라 VS 최원준]

[페더급 박형근 VS 신승민]

[-72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라이트급 장정혁 VS 맥스 핸다나기치]
- 2라운드 종료 무승부(1-1)

[라이트헤비급 김지훈 VS 김태인]
- 김태인 2라운드 50초 TKO 승(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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