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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심유리, '반다레이 실바 類' 니킥으로 2R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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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심유리, '반다레이 실바 類' 니킥으로 2R TKO승
  • 유 하람
  • 승인 2018.12.15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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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밍을 끝내려 달려드는 심유리

[랭크5=유하람 기자]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로드FC 051 XX에서 ‘타격 지니어스’ 심유리(24, 팀 지니어스)가 2라운드 4분 8초 니킥 TKO 승을 거뒀다. 심유리는 체격차에도 분전하는 스밍(24, 중국)을 목을 잡고 흔드는 빰클린치 니킥 연타로 제압하며 레퍼리 스톱을 받아냈다.

스밍은 1라운드 시작부터 앞차기로 밀어내며 펀치러시로 몰아붙였다. 심유리는 이어지는 클린치에 침착하게 겨드랑이를 파며 대응했다. 스밍은 클린치에서 오히려 압박당하며 빰클린치 니킥 연타에 데미지를 입었다. 충격에 무너지는 듯했던 스밍은 오히려 그대로 상대 발목을 잡으며 상위포지션을 잡았고, 브레이크 전까지 압박했다. 스탠딩으로 돌아온 심유리는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다시 빰클린치 니킥으로 스밍을 괴롭혔다. 이번엔 스밍의 테이크다운을 예상하고 길로틴 그립으로 위협했으며, 이미 여러 차례 두드린 스밍의 복부에 니킥 연타를 꽂아넣었다. 스밍 역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무리하게 길로틴을 시도하는 심유리를 하위에 눌러놓으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엔 심유리가 원거리 펀치를 들고 나왔다. 이에 스밍이 킥으로 대응하자 그대로 킥캐치 후 테이크다운으로 풀어나갔다. 이후에도 스밍의 태클을 잘 스프롤하며 신체적 우위를 잘 살렸다. 도중 3점 포지션 니킥으로 경고를 받았지만 상대 목을 끌고 다니며 정상적인 니킥으로 재미를 훨씬 많이 봤다. 기세를 탄 심유리는 스밍을 펀치연타로 코너에 몰아넣었고, 데미지가 큰 스밍을 난폭한 니킥 연타로 끝내버렸다. 스밍이 정신은 잃진 않았지만 타격을 너무 무방비하게 허용하자 주심은 경기를 중단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51 XX]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 오후 7시 SPOTV 생중계]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박정은]

[아톰급 이예지 VS 이수연]

[아톰급 심유리 VS 스밍]
- 심유리 2라운드 4분 8초 TKO승(니킥)

[무제한급 김영지 VS 로웬 필거]
– 로웬 필거 2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아톰급 홍윤하 VS 백현주]
– 홍윤하 1라운드 1분 44초 서브미션 승(리어네이키드 초크)

[XIAOMI ROAD FC 051]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 오후 4시 30분 SPOTV+ 생중계]

[-86kg 계약체중 미첼 페레이라 VS 최원준]
– 미첼 페레이라 1라운드 41초 KO승(펀치)

[페더급 박형근 VS 신승민]
– 박형근 2라운드 종료 판정승(3-0)

[-72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 난딘에르덴 1라운드 2분 41초 TKO승(펀치)

[라이트급 장정혁 VS 맥스 핸다나기치]
– 2라운드 종료 무승부(1-1)

[라이트헤비급 김지훈 VS 김태인]
– 김태인 2라운드 50초 TKO 승(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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