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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 존스 "난 스테로이드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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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 존스 "난 스테로이드가 필요 없다"
  • 유 하람
  • 승인 2018.12.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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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존스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복귀를 앞둔 옥타곤 간판 악동 존 존스(31, 미국)가 다시 한 번 결백을 주장했다. 존스는 20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를 통해 "약물을 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제는 솔직히 말할 시간이 됐다고 말이다. 난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챔피언 벨트가 없으니 굉장히 우울했다. 하지만 덕분에 존 존스 자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무슨 일이 있었든, 내 인생에서는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존스는 "난 아주 흥미로운 포지션에 있다. 난 마지막 경기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넉아웃시켰다. 그리고 USADA가 내 결백을 증명해줬지. 난 스테로이드를 하지 않았다. 스테로이드가 필요 없거든. 그 상태로 모두가 날 박살낼거라던 선수를 박살냈다. 이제 어쩔텐가? 날 어떻게 막겠냐고"라고 말했다.

한편 존스는 오는 30일 네바다 라스베가스 T 모바일 아레나에서 동갑내기 숙적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1, 스웨덴)과 5년 만의 리매치를 치른다. 존스에게는 17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복귀전에 대해서도 존스는 "많은 사람들이 구스타프손이 나를 처음으로 꺾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이기려고 약을 쓸 거라 생각하지. 이상하지 않나. 난 결백하다고 증명했고, 이기기 위해 약을 쓸 이유가 없는데"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존스는 CSAC 청문회에 변호사와 함께 참석, 이사회에게 6-0 만장일치로 복귀 허가 임시 라이센스를 발급받았다. 존스는 CSAC에 “옳은 선택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 복귀전을 주관하는 NSAC는 그에게 라이센스를 발급하지 않고 있었으나, 이로서 존스는 NSAC에도 라이센스 발급을 요구할 근거가 생긴 상태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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