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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2] 코리 앤더슨, '뒷심' 운영으로 일리르 라티피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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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2] 코리 앤더슨, '뒷심' 운영으로 일리르 라티피 제압
  • 유 하람
  • 승인 2018.12.30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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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르 라티피 vs 코리 앤더슨

[랭크5=유하람 기자] 라이트헤비급 랭킹 10위 코리 앤더슨(29, 미국)이 옥타곤 3연승을 기록했다.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더 포럼에서 열린 UFC 232 메인카드 2경기에 출전한 앤더슨은 랭킹 5위 일리르 라티피(35, 스웨덴)를 판정으로 제압했다. 초반 라티피의 파워에 고전하던 앤더슨은 체력을 앞세운 특유의 뒷심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라운드 라티피는 힘을 살린 묵직한 로킥을 들고 나왔다. 1분 경에는 로킥으로 앤더슨을 크게 휘청이게 만들었고, 이에 앤더슨이 킥으로 돌려주려하자 달라부터 뽑아던지려 하며 위협했다. 앤더슨 다시 달라붙자 힘으로 돌려던지는 모습도 보여줬다. 붙었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날카로운 훅을 맞추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반면 앤더슨은 이렇다할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한 채 라운드를 보냈다. 특히 크게  들어오는 라티피의 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2라운드엔 앤더슨이 뒷발 바디킥을 강하게 차주며 전진했다. 라티피는 1라운드에 비해 움직임이 줄어들었고, 앤더슨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붙였다. 라티피는 바로 힘으로 뽑아던지는 식으로 탈출구를 찾았으나 앤더슨이 쉽게 막아냈다. 기세를 잡은 앤더슨은 뚜벅뚜벅 걸어들어가며 킥과 바디샷으로 괴롭혔다. 라운드 종료 1분 50여 초를 남기고는 라티피가 힘을 짜내 러시를 감행했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했고, 이어지는 앤더슨의 반격에 더 큰 데미지를 입었다.

3라운드에도 앤더슨의 페이스는 이어졌다. 라티피는 움직임이 확연히 줄었고, 아직도 쌩쌩한 앤더슨은 카운터를 맷집으로 커버하며 걸어들어갔다. 앤더슨 역시 손이 그렇게 많이 나가지 않아 2라운드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는 부지런히 압박하고 공격하며 점수를 올렸다.

결과는 앤더슨의 만장일치 판정승. 모든 심판은 첫 라운드 라티피, 나머지 라운드를 앤더슨에게 주며 29-28 앤더슨 승리로 채점했다. 경기 종료 후 앤더슨은 타이틀전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환호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UFC 232 메인카드
– 2018년 12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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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 앤더슨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승(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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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2라운드 4분 14초 TKO승(바디샷)

UFC 232 언더카드
– 2018년 12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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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르 얀 2라운드 종료 TKO(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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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다니엘 우드 3라운드 4분 12초 서브미션 승(리어네이키드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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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이아 홀 3라운드 1분 32초 KO승(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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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티스 밀렌더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승(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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