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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신년 기자회견 열려…해외 진출 추진, 전용 경기장 개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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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신년 기자회견 열려…해외 진출 추진, 전용 경기장 개설 外
  • 유 하람
  • 승인 2019.01.0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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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박호준 대표 ©정성욱 기자

[랭크5=유하람 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대표 박호준)가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AFC는 ▲태국 대회 추진, ▲전용 경기장 개설 ▲아마/세미리그 개최 ▲입식격투기 오픈핑거 글러브 도입 외 여러 소식을 발표했다.

AFC는 5~7월 정규 이벤트를 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대회를 열 계획이며, 이 같은 확장 사업을 통해 2~3년 안에 아시아 최고 단체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울 내부에 경기장을 개설, 오는 2월 23일 오픈식 겸 첫 대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종합격투기 단체가 전용 경기장을 여는 사례는 AFC가 국내최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1mZpwcOBiY

박호준 대표는 이날 “전용경기장에서는 ‘엔젤스 히어로즈’라는 브랜드로 대회가 열린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토너먼트를 개최, 우승자에게 AFC 본 무대 진출권을 준다. 프로가 아닌 선수에게도 도전의 꿈을 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엔젤스 히어로즈는 AFC와 마찬가지로 입식 부문과 종합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입식 부문에는 현 AFC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 노재길이, 종합 부문에는 안승범이 대표로 취임했다.

노재길, 박호준, 안승범 대표 ©정성욱 기자

한편 AFC는 입식격투기에도 오픈핑거 글러브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AFC 입식 디비전은 케이지에서 킥복싱 글러브를 끼는 룰로 진행되고 있다. AFC는 “경기에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오픈핑거 글러브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선수들이 룰 변경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2020년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AFC는 부속 리그 대표 취임식을 진행했으며, 정규 대회 일정 발표/전문의료팀 구성/독립심판팀 협업 등을 발표했다. 주요 선수들은 출사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승표 원장 ©정성욱 기자

끝으로 박 대표는 “AFC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자선 사업 단체다. 2019년에도, 그 이후에도 선수들이 행복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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