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2018년 고등학생들만으로 구성된 격투기 토너먼트 'MKF 고교격투대전'이 2019년도에도 이어진다.

주최측은 "2019년 작년에 이어 고교격투대전 시즌 2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여고생도 포함한다. 성인부 65kg 아시아 토너먼트도 개최한다. 또한 MKF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신인전 및 챌린지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KF는 2018년 고등학생들만의 격투기 대회 고교격투대전을 런칭하고 8강전을 진행했다. 1대 챔피언으로 김우승(인천광성고/무비짐)이 올랐고 주진규(동작고등학교/T클럽)가 준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9년에는 여고생들도 포함해 선발할 예정이다. 1월 31일까지 MKF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받고 오디션 형식과 토너먼트를 거쳐 연말에 챔피언을 탄생시킬 계획이라 주최측은 전했다.

성인부를 위한 65KG 토너먼트도 개최한다. 2017년 9월 K-1을 론칭하며 처음 진행한 65kg 아시아 챔피언 토너먼트에선 히데키(일본)가 우승자가 됐다. 2년만에 치르는 이번 토너먼트에는 소속, 단체를 가리지 않고 국내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또한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선수들도 참가시킬 계획이다.

MKF 꿈나무를 선발하는 신인전 또한 개최한다. 2월 16일 날짜를 확정짓고 참가 선수들의 접수를 받고 있다.

MKF 김동균 대표는 "2019년은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 앞으로 발전하는 MKF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규 본부장은 "2019년 계획은 '같음'이 아닌 '다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발전하는 MKF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