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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힐레이션] 삼보 파이터 오태석 "모든 면에서 내가 우위…김상원과 붙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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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힐레이션] 삼보 파이터 오태석 "모든 면에서 내가 우위…김상원과 붙고파"
  • 유 하람
  • 승인 2019.01.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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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vs 오태석

[랭크5=유하람 기자] 삼보 파이터 오태석(22, 수도관)은 벌써부터 승리 후 다음 상대를 겨냥했다오태석은 "승리 후 내 기량에 맞는 선수랑 싸우고 싶다나의 동료인 김범준에게 패배를 안긴 코리안탑팀 김상원이나 트라이스톤 강신호와 맞붙길 원한다"고 밝혔다오는 1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개최하는 '어나힐레이션 1'에서 오태석은 T.A.P 비밀병기 박진우(26, T.A.P 복싱&레슬링)와 -68kg 계약체중매치를 치른다.


둘 모두 TFC에서 데뷔전을 펼쳤지만 나란히 패배를 기록했다박진우는 2016년 6월 'TFC 드림 3'에서 방재혁에게오태석은 2016년 3월 'TFC 10'에서대회 하루 전날 경기요청을 받아 現 TFC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와 싸웠다.


오태석은 아쉽게 TKO패했다당시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본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삼보 대회에 나갔다이번엔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다모든 면에서 성장했음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직 체력적으로 많이 부족하다체력운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컴뱃삼보와 다르기 때문에 종합격투기에 맞게 종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대 박진우는 T.A.P가 적극 내세운 비밀병기다팀 동료 '코리안 쇼군여승민과 꾸준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한동안 운동에 전념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맹훈련에 돌입했다.


오태석은 박진우에 대해 "인파이터 성향의 선수다태클과 크게 휘두르는 펀치를 경계한다주먹으로 누가 먼저 다운 당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어나힐레이션 1'은 복싱&종합격투기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다두 종목이 교대로 진행되며 종합격투기는 TFC복싱은 KBF(한국권투연맹)이 주관한다.


복싱 메인이벤트는 이중경(30, T.A.P)과 사무엘 콜롬반(33, 호주)의 OPBF 슈퍼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이며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 이흑산(35, 본명 압둘레이 아싼)이 출전한다그는 어나힐레이션을 주최하는 티에이피(T.A.P) 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오태석은 "지루하지 않은 화끈한 승부를 펼치겠다서로 연습한 거 후회 없이 보여줬으면 한다모든 면에서 내가 우위에 있다"라며 "큰 그림보다는 천천히 한 걸음씩 올라가려고 한다종합격투기뿐 아니라 컴뱃삼보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어나힐레이션 1' 계체량 행사는 내일(18정오 서울 마곡동 엠펠리체 호텔에서 진행한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http://sports.interpark.com/Ticket/Goods/TPBridge.asp?GoodsCode=19000099)에서 가능하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 어나힐레이션 1- 김두환 vs. 렌젠


2019년 1월 1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오후 3시 시작)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두환 vs. 안드레이 렌젠


[페더급매치홍준영 vs. 임병희


[라이트급매치박종헌 vs. 김성현


[-68kg 계약체중매치박진우 vs. 오태석


[여성부 -53.5kg 계약체중매치정유진 vs. 김주연


[페더급매치이택준 vs. 김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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