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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벤 아스크렌, 아르템 로보프에게 트위터 융단 폭격 "쫓겨나는 주제에 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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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벤 아스크렌, 아르템 로보프에게 트위터 융단 폭격 "쫓겨나는 주제에 말이 많다"
  • 유 하람
  • 승인 2019.01.3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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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아스크렌 ©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랭크5=유하람 기자] '짧은 팔' 아르템 로보프(32, 아일랜드)는 30일 자진해서 옥타곤을 떠났다. 그는 UFC에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주최측은 받아들였다. 로보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이제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 날 데려갈 단체 있나?"라며 맨주먹 대회인 베어너클 FC를 포함해 각종 단체를 태그했다. 그런데 요즘 한참 트래시토킹에 열을 올리고 있는 벤 아스크렌(34, 미국)의 눈엔 이마저도 먹잇감이었다. 아스크렌은 곧바로 로보프의 글에 리트윗으로 "짤려서 나가는 거냐?", "네 경기에선 악취가 난다", "넌 절대 옥타곤에 못 돌아온다"며 악담을 퍼부었다.

로보프는 UFC와 계약 해지됐음을 알리며 "누구와도, 또 모두와 싸울 준비가 됐다. 누가 그걸 원하나?"라며 북미의 벨라토르, 동유럽의 KSW, 아시아의 원 챔피언십과 라이진 FF, 베어너클 FC와 ACA 리그를 태그했다. 이에 아스크렌은 "역사상 최고(GOAT)께서 짤리셨어?"라며 딴지를 걸었다. GOAT는 Greatest Of All Time의 준말로, 해외에서는 "아르템 로보프가 역대 최고다"라고 놀리는 유행이 있다.

뜬금 없는 도발에 로보프는 "아스크렌, 날 위해 벨트를 잘 뎁혀놔라. 복싱 접수하고 돌아오겠다"며 유머러스하게 받아줬다. 그러나 아스크렌은 더욱 강도를 높혀 그를 조롱했다. "로보프, 너는 경기력에서 문자 그대로 악취가 난다. 네 전적은 13승 15패야! 난 너가 사는 컨셉이 참 좋아. 왜냐면 진짜 웃기거든"이라고 말했다.

로보프는 "진정해 아스크렌, 나는 매 순간 진정한 파이터가 되고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어. 항상 내 전부를 쏟아붇지. 누구처럼 포기하고 도전을 피하지 않아"라고 화답했다. 아스크렌이 다시 "장난하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러는 거야?"라고 공격했지만 그는 "넌 아시아에 숨어서 은퇴한 나이키 공장 노동자와 싸우곤 진짜 대결에서 승리한 것처럼 떠들어 댔잖아. 대걸레 머리"라며 무시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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