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ONE] 전 NBA 전략 부사장 메건 젠킨슨, 원 챔피언십 합류…국제 부문 부사장 취임
상태바
[ONE] 전 NBA 전략 부사장 메건 젠킨슨, 원 챔피언십 합류…국제 부문 부사장 취임
  • 정성욱
  • 승인 2019.02.01 0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건 젠킨스

[랭크5=정성욱 기자] 아시아 격투기 단체 '원 챔피언십'이 아시아 공략에 이어 세계 공략을 위한 초석으로 새로운 인재를 영입했다. 원 챔피언십은 31일 NBA 아시아 부문 전략 부대표 메건 젠킨스를 영입, 국제 부문 부대표로 임명했으며 그는 원 챔피언십 사업을 국제적으로 개발 확장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건 젠킨스는 뉴욕 J.P 모건 산업 교통 그룹 부문의 투자 은행가로 시작해 뉴욕 NBA 글로벌 본사로 이직, 7년 동안 재직했다. 기업 전략, 국제적인 확장 전략적 제휴 및 투자 부문에서 주로 활동했다.

2008년에는 NBA 중국의 성장과 경영을 담당하는 초기 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현지 파트너들과의 합작 사업, 장기 전략 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브라질과 멕시코 등의 남미 시장 확장에도 관여했다.

2015년 이후 메건은 홍콩으로 이주해 아시아와 관련된 일을 도맡아 진행했다. NBA 아시아 최고 경영진 일원이자 전략 부사장을 역임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NBA 사업 확장- 다양한 시장, 사업 부문에 걸친 주요 전략적 제휴의 개발, 성장 전략의 실행, 그리고 지역 전체에 걸친 투자의 우선순위 설정 등의 업무를 보았다. 그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의 미디어 거래 협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메건 젠킨스의 합류에 원 챔피언십 CEO 차트리 시티오통은 "메간 젠킨스가 국제 부문 부대표로 우리 팀에 합류했다는 것을 알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메건은 노련한 리더로서 나를 비롯한 운영진과 협력해 원 챔피언십을 아시아 역사상 최초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로 확장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자평했다.

원 챔피언십에 합류하게 된 메건 젠킨스 국제 부문 부대표는 "원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NBA를 세계적인 스포츠 리더로 만들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일한 내의 경험은 원 챔피온십을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일해오며 나는 아시아의 거대함과 스포츠 미디어 시장의 잠재력을 알게 됐다. 원 챔피언십은 그 잠재력 가운데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원 챔피언십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메건 젠킨스는 2019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원 챔피언십과 함께 하게 된다. 그가 NBA 아시아에서 보였던 활약과 성과가 원 챔피언십에서도 발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