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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태권 파이터' 홍영기 "브루노 미란다라고 타격전 피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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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태권 파이터' 홍영기 "브루노 미란다라고 타격전 피할 생각 없다"
  • 유 하람
  • 승인 2019.02.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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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랭크5=유하람 기자] 굽네몰 로드FC 052의 개최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화려한 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권 파이터’ 홍영기(35, 팀 코리아 MMA)도 출전한다. 상대는 ‘브라질 타격 폭격기’ 브루노 미란다(29, 타이거 무에타이)다. 태권도를 대표하는 홍영기와 무에타이를 수련한 브루노 미란다가 만나 화끈한 타격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자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홍영기는 "상대가 미란다라도 타격을 피하고 그래플링으로 승부 볼 생각은 없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영기는 "요즘 원주에서 생활하며 시합에만 집중하고 있다. 김수철, 이윤준, 권아솔, 라인재 같은 강한 선수들과 풀 스파링 훈련을 하면서 타격에 대한 내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 시합마다 항상 문제가 됐던 체력적인 부분의 보강을 위해 매일 치악산을 뛰고 있다"며 "브루노 미란다가 워낙 강자라 평소보다 더 강도 높게 시합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맷집, 체력, 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다 보니 스스로 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경기 때도 브루노 미란다의 주먹을 피하지 않고, 다 받아내 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굽네몰 ROAD FC 052 /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샤밀 자브로프 VS 만수르 바르나위]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 VS 문제훈]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홍영기]

[밴텀급 장익환 VS 장대영]

[-80kg 계약체중 김승연 VS 기노주]

[무제한급 미첼 페레이라 VS 김대성]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1 /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양해준 VS 임동환]

[-64kg 계약체중 신승민 VS 정상진]

[페더급 홍정기 VS 김태성]

[밴텀급 황창환 VS 이성수]

[-60kg 계약체중 이정현 VS 박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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