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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돌아온 김펠레' 김대환 대표 "샤밀 승 예상…그래서 많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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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돌아온 김펠레' 김대환 대표 "샤밀 승 예상…그래서 많이 미안해"
  • 유 하람
  • 승인 2019.02.20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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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대표 © 로드FC

[랭크5=유하람 기자] 굽네몰 로드FC 052의 개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샤밀 자브로프(35, 러시아)와 만수르 바르나위(27, 튀니지)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이 메인 이벤트로 치러진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 중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대환 로드FC 대표가 직접 영상에 출연해 이번 맞대결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대환 대표는 특유의 혜안과 입담을 살려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영상에 출연한 김대환 대표는 “이번 경기는 로드FC 역사상 가장 큰 경기”라며 운을 뗐다. 이어 “샤밀은 잽을 활용해 거리를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는 데에는 세계 어느 누구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기량”이라고 평가했다. 만수르 바르나위에 대해서는 “천혜의 신체조건을 갖췄다. 팔, 다리가 너무 길어서 ‘백 포지션을 잡히면 정말 벗어날 수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과거 승부를 예측하는 족족 결과가 어긋나 ‘김펠레’로 불리기도 했던 김대환 대표는 “제가 김펠레로 불렸던 만큼 승자 예상은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로드FC 직원들의 성화에 못 이겨 끝내 내놓은 예상은 "샤밀이 냉정한 운영으로 이길 것 같다"였다. 예상을 밝힌 후 김대환 대표는 "샤밀에게 미안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굽네몰 ROAD FC 052 /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샤밀 자브로프 VS 만수르 바르나위]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 VS 문제훈]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홍영기]

[밴텀급 장익환 VS 장대영]

[-80kg 계약체중 김승연 VS 기노주]

[무제한급 미첼 페레이라 VS 김대성]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1 /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양해준 VS 임동환]

[-64kg 계약체중 신승민 VS 정상진]

[페더급 홍정기 VS 김태성]

[밴텀급 황창환 VS 이성수]

[-60kg 계약체중 이정현 VS 박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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