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UFC] 3연속 KO승 티아고 산토스 "존 존스와 만나면 세상을 놀라게 할 것"
상태바
[UFC] 3연속 KO승 티아고 산토스 "존 존스와 만나면 세상을 놀라게 할 것"
  • 유 하람
  • 승인 2019.02.24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티아고 산토스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24일 UFN 145에서 3라운드 TKO승을 거둔 티아고 산토스(35, 브라질)가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현 라이트헤비급 랭킹 4위 얀 블라코비치(35, 폴란드)를 제압한 산토스는 포스트 파이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매우 기쁘고 이제는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존 존스(31, 미국)와 대결이 성사된다면 그가 탑독일 것이다. 하지만 난 세상을 놀라게 할 준비가 돼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프라하에서 열린 UFN 145 메인이벤트에 나선 산토스는 블라코비치의 5연승을 저지하고 3연속 KO승 행진을 달렸다. 산토스는 "일주일 전 입은 무릎 부상이 성가시긴 했지만 경기장에선 큰 문제 없었다"며 컨디션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더 영리하게 싸우고 싶고 나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스스로 발전 중이라 평가했다.

다음 경기로는 챔피언을 요구한 산토스는 바로 다음주에 열리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 대해 "그래도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토스는 "존스가 탑독이지만 앤소니 스미스(30, 미국)도 가능성이 있다"면서 여지를 남겼다. 자신과 존스가 만났을 때도 비슷할 것이라는 뉘앙스로 이야기했다.

한편 비토 벨포트의 라이트헤비급 내 최다 피니시승을 의식하냐는 질문에는 "(내가 그 기록을 세운다면) 은퇴하고나서 볼 때 멋지긴 하겠지만 당장 초점을 맞추고 있지는 않다. 지금은 내 커리어에서 전진하는 게 중요하고 그 기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