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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에디 알바레즈 "맥그리거는 죽었다 깨어나도 하빕을 극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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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에디 알바레즈 "맥그리거는 죽었다 깨어나도 하빕을 극복할 수 없다"
  • 유 하람
  • 승인 2019.02.28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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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알바레즈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옥타곤을 떠난 에디 알바레즈(35, 미국)가 UFC 최대 라이벌 구도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알바레즈는 27일 TMZ 스포츠를 통해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는 상성을 절대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는 그냥 맥그리거를 잡아야만 하는 스타일이다.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해 10월 7일 UFC 229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었다. 맥그리거는 초반 뛰어난 그라운드 디펜스를 보이며 역전의 희망을 이어갔으나 하빕은 집요하게 파고들며 4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따냈다. 경기 종료 후 벌어진 난투극으로 현재는 양 선수 모두 출장 정지 상태다. 특히 하빕은 징계 감면을 위한 봉사활동을 거부해 장기간 이탈이 확정됐다.

이후 하빕은 "욕 먹더라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아니면 다음 경기를 뛰지 않겠다", "(랭킹 1위라고 해도) 돈도 안 되는 토니 퍼거슨과는 싸우지 않겠다", "조르주 생 피에르는 나와 싸우기 전엔 은퇴할 수 없다" 등 슈퍼파이트만 바라보며 시위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트레이드 마크 트래시토킹을 한참 아꼈으나,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지난 경기에서 내 공격능력을 존중하지 않았다. 이젠 공격형 주짓수에 자신감이 생겼고 하빕을 다시 만나면 서브미션으로 찢어버리겠다"며 영업을 재개했다.

한편 알바레즈는 현재 UFC를 떠나 동남아시아 기반의 원 챔피언십으로 이적했다. 오는 3월 31일 열리는 일본 대회에서 신예 티모페이 나스티유킨(29, 러시아)와 맞붙는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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