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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재야의 강자' 벤 아스크렌, 불독 초크로 로비 라울러에게 대역전 서브미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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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재야의 강자' 벤 아스크렌, 불독 초크로 로비 라울러에게 대역전 서브미션 승
  • 유 하람
  • 승인 2019.03.03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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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아스크렌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재야의 강자' 벤 아스크렌(34, 미국)이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3일 네바다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5에서 아스크렌은 전 챔피언이자 랭킹 6위 로비 라울러(36, 미국)를 1라운드 대역전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초반 KO 직전까지 몰렸던 아스크렌은 끈질기게 버틴 끝에 3분 20초 불독 초크로 승리를 낚아챘다.

아스크렌은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라울러는 슬램으로 반격한 뒤 파운딩을 쏟아부었다. 한참 펀치를 허용하던 아스크렌은 맷집과 정신력으로 버텨낸 뒤 끝끝내 일어나 클린치로 붙었다. 중반엔 테이크다운을 따냈으며, 일어나려는 라울러의 목을 불독 초크로 잡아내며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순간 라울러의 손이 떨어지는 걸 포착한 허브 딘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스톱사인 후 라울러는 '왜 말렸느냐'는 제스처를 취하며 항의했지만 이내 결과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정 결과에 대해서 아스크렌은 "(허브 딘이)할 만한 일을 했다"며 옳았다고 말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UFC 235 메인카드 경기 결과

[웰터급] #6 로비 라울러 vs 벤 아스크렌
- 벤 아스크렌 1라운드 3분 20초 서브미션승(불독초크)

[여성 스트로급] #7 티샤 토레스 vs #15 장 웨일리
– 장 웨일리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밴텀급] #2 코디 가브란트 vs #9 페드로 무뇨즈
– 페드로 무뇨즈 1라운드 4분 51초 KO승(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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