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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타이론 우들리 "여전히 웰터급 역대 최고는 나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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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타이론 우들리 "여전히 웰터급 역대 최고는 나라고 믿는다"
  • 유 하람
  • 승인 2019.03.05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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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론 우들리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무력한 패배로 충격을 안긴 타이론 우들리(36, 미국)가 입을 열었다. 우들리는 지난 3일 UFC 235 준 메인이벤트에서 카마루 우스만(31, 나이지리아)에게 장기인 레슬링으로 압도당한 끝에 웰터급 타이틀을 빼앗겼다. 포스트 파이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우들리는 "경기력이 나빴다"고 인정했다. 대신 자신이 장기집권 챔피언이었음을 어필하며 "여전히 내가 웰터급 역대 최고라 믿는다. 재대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우들리는 "이번 경기는 내 다섯 번째 타이틀 방어전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챔피언이라는 입장에서 내 경기력이 리매치를 받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느낀다. 하지만 (내가 챔피언으로 쌓은) 경력은 이야기가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백만가지 변명은 댈 수 있지만, 분명 난 준비가 돼있었다"며 이어갔다. "워밍업에서도 난 굉장히 감각이 예리했다. 하지만 싸우다보면 악몽을 꾸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한다. 강하게 때리고 싶은데 펀치가 나가지 않는 거지. 전진하고 싶은데 백스텝을 밟는 거다. 이번 경기에서 그런 순간이 너무나도 많았다"고 말했다.

우들리는 "난 여전히 내가 웰터급 역대 최고라 믿는다. 그러니 이제 내 길은 돌아와서 벨트를 되찾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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