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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고교챔피언 김우승 TAS 원정, 첫 성인식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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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고교챔피언 김우승 TAS 원정, 첫 성인식 치른다
  • 유 하람
  • 승인 2019.03.12 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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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후 세레머니를 펼치는 김우승 © 정성욱 기자

[랭크5=유하람 기자] 2018교교격투대전의 챔피언인 김우승(18, MKF/인천무비) 입식격투단체 TAS에 출전한다. 오는 3월31일(일) 경남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TAS11 제1회 이순신장군배 (부재:통영대첩)'에서 경기를 치른다.

최근 2년간 김우승은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2017 MKF대회에서 일본 유스최강 마사야카토를, K-1한국대회에서 홍콩의 춘렁을 차례로 침몰시키며 존재를 알렸다면, ‘2018전국고교격투대전’에서는 토너먼트를 통해 SKY FC챔피언인 여성민, WAKO챔피언인 한승엽, 동급최강 주진규를 꺽으며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입식격투관계자들에게 확실한 각인을 시킨셈이다.

그리고 고교졸업후 성인이 된 김우승. 이번 TAS 출전 오퍼도 쉽지않은 결정이었다. 일본진출을 위해 숨 고르기 중인 김우승에게, MKF 측은 ‘험지출전’이라는 강수를 두며 김우승 선수의 첫 성인 신고식을 예고했다. 상대인 김동인(22, 부산 드림무에타이)는 프로전적도 우세하고, GWYN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강자다. 레프트 훅을 주무기로 가지고 있으며 ‘불사조’라는 닉네임답게 방심할수 없는 타이밍의 강자다.

김우승 선수는 이번경기를 한마디로 "앞으로 선수생활에 있어서 경기의 일부일 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MKF김동균 대표는 "MKF대회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곳곳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TAS11대회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경남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의 참가자는 대략 250명으로 한국 격투기대회 사상 최대인원이 참가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 4부리그를 편성한 TAS는 스포팅(동호인)20경기, 스타팅(아마추어)78경기, 라이징(세미프로)12경기, 라이징 70KG 8강토너먼트, 타스(프로)10경기로 나눠져 진행된다.

한편,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는 'TAS11-이순신장군배(부제:통영대첩) 대회'를 다음달 31일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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