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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주시에르 포미가 "세후도는 밴텀급에 돈 벌러 갔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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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주시에르 포미가 "세후도는 밴텀급에 돈 벌러 갔을 뿐"
  • 유 하람
  • 승인 2019.03.2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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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시에르 포미가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지난 24일 플라이급 랭킹 1위 주시에르 포미가(33, 브라질)는 이인자 자리를 수성했다. 15승 무패를 질주하던 랭킹 4위 디아비슨 피게레도(31, 브라질)를 무난히 판정으로 제압했다. 승리 후 1차전에서 패배를 안긴 챔피언 헨리 세후도(32, 미국)을 불러낸 포미가는 당일 MMA 정키와의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진정한 챔피언이라면 자기 체급에서 싸워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포미가는 "세후도가 밴텀급에서 싸우는 이유는 그저 돈벌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체급 전향이라면 조셉 베나비데즈든 누구든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포미가와 세후도는 첫 대결을 치렀다. 당시 무패였던 세후도는 이 경기에서 접전 끝 2-1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전으로 직행했고, 포미가는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챔피언을 마주한 세후도는 1라운드 TKO로 손쉽게 무너졌으나 2018년 재도전 끝에 타이틀을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포미가는 여전히 타이틀 부근에서 맴돌고 있다.

무패 신성을 제압하고 드디어 대권도전을 눈앞에 둔 포미가는 "경기가 잘 풀려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결과를 위해 훌륭한 훈련과 훌륭한 캠프를 했다. 톱5를 상대로 승리를 거워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후도는 지난 1월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를 도전자로 맞아 32초 KO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엔 본인이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딜라쇼의 약물 적발 및 1년 출장정지로 UFC 밴텀급은 최근 공석이 됐다. 세후도가 딜라쇼 2차전이 아니라도 타이틀전을 치를 의향이 있는지는 아직 정확히 이야기하지 않았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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